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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AT 마드리드, 코스타의 결승골로 거함 AC 밀란 격파

▲ 후반 종료 직전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끈 디에고 코스타 (이미지 출처: UEFA.com)


한국 시각으로 20일(목) 오전 4시 45분에 진행된 13-14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와 AC 밀란(이하 밀란)의 16강 1차전 경기가 AT마드리드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상대의 홈에서 승리를 거둔 AT마드리드는 다음 주 진행되는 2차전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한다.


챔스 본선 단골 진출팀 밀란은 마리오 발로텔리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그 뒤를 아델 타랍과 안드레아 폴리, 카카가 받쳤다.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인해 불참한 선수들을 감안하면 베스트 멤버가 총출동한 셈이다. AT마드리드 역시 정예 멤버로 대응했다. 리그에서 물오른 골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는 디에고 코스타를 필두로 코케, 아르디 투란, 라울 가르시아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결과와 달리 내용은 밀란이 좋았다. 초반부터 강력한 공세를 펼친 밀란은 전반 14분 선제골 찬스를 잡았지만, 카카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3분 뒤에는 안드레아 폴리가 헤딩으로 다시 한 번 AT마드리드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이마저도 무위로 돌아갔다. 비록 결정적인 2번의 찬스가 골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경기 주도권은 여전히 밀란에게 있었다.


수세에 빠진 AT마드리드는 과감하게 득점을 노리기 보다는 촘촘한 수비진을 구축하는데 힘썼다. 그리고 전반 25분 기회가 찾아왔다. 밀란의 수비수 데실리오가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이 자리에 아바테가 투입되었다. 이른 시간에 나온 교체에 밀란은 흔들렸고, AT마드리드의 반격이 시작됐다. 이후 두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고,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양 팀 감독은 적극적인 교체 카드로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하지만, 정작 득점은 선발 출전한 디에고 코스타가 기록했다. 경기 종료가 임박한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좋은 위치를 잡은 코스타는 자신에게 건네온 공을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넣었다. 실점 이후 밀란은 콘스탄트를 투입하며 마지막 공세를 펼쳤지만,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승리는 AT마드리드에게 돌아갔다.



▲ 디에고 코스타의 득점 장면


이 날 팀에게 승리를 안긴 코스타는 챔스 득점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개인 득점 부문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재 득점 1위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10골)가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호날두(9골)와 메시(7골)가 바짝 쫓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아스날과 바이에른 뮌헨의 16강전 경기는 토니 크로스와 토마스 뮐러의 골에 힘입은 뮌헨이 2:0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을 기록한 디에고 코스타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분석



▲ 디에고 코스타의 1강화 10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 디에고 코스타는 피지컬이 좋은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구현되어 있다. 1레벨 1강화 기준 82에 달하는 몸싸움 능력이 코스타의 가장 큰 장점이며, 평균 이상의 스피드와 골 결정력도 겸비하고 있어 상대 수비수를 끊임 없이 위협할 수 있다.


게다가 코스타는 다가올 로스터 패치에서의 전망도 밝다. 이미 지난 겨울 패치에서 능력치가 큰 폭으로 상향되었으며, 최근의 활약도 훌륭하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나은 선수로 거듭날 가능성이 있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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