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쉽] 이재균, 역전의 원동력은 무너진 멘탈 회복

이재균: 2승을 거둔 상태라 쉽게 8강에 올라갈 줄 알았는데 전반전에만 2골을 내줘 가슴이 철렁했다. 다행히 후반전에 경기력이 살아나 승리할 수 있었고, 지금 기분이 매우 좋다.

이재균: 별다른 전술 변화는 없었고, 전반전에 무너진 멘탈을 잡는데 주력한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

이재균: 골을 더 넣고 싶었다. 그래서 공격에 주력했고, 이것이 3번째 골을 만들어 낸 것 같다.

이재균: 애초에 거창한 목표를 잡진 않았다. 매 경기 시작 전 다음 단계로 올라가자는 생각만 했다. 8강에 진출한 지금은 4강이 목표다.

이재균: 정세현과는 온라인에서 알게 되었고, 지금은 친하게 지내는 사이다. 처음에는 내가 승률이 좋았는데, 요즘은 패배가 더 많다. 서로 잘 알고 있는 만큼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

이재균: 같은 팀의 전경운이 떨어진 것이 너무 아쉽다. 내일 모래 팀전이 있는데, 그때는 모두 함께 승리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 개인전보다 팀전에 더 신경쓰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41@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