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vs 라요 바예카노, 메시 네이마르 쌍두마차 가동 예상

 

 

한국 시각으로 2월 13일(목) 새벽 4시 45분, 바르셀로나와 라요 바예카노의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와 나란히 승점 57점을 기록 중이다다. 골 득실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두 경쟁자를 뿌리치지 않는 이상 안심할 수 없다. 따라서 바르셀로나는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여 단독 선두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굳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에이스 메시가 부상 이전의 감각을 되찾으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메시는 작년 11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 1월 9일 헤타페와의 국왕컵 경기에서 복귀했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감각을 되찾으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 2월 13일 레알 소시에다드의 4강전에서 메시는 수비수 5명의 틈을 돌파하여 골을 터뜨리는 명장면을 연출하면서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알렸다.

 

네이마르의 복귀도 바르셀로나에게 희소식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1월 16일, 메시가 복귀한지 1주일만에 헤타페와의 2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3주 결장 판정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고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국왕컵 2차전에서 복귀가 예상됐지만 끝내 출장하지 않았다.

 

많은 언론들은 2월 19일(수)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네이마르의 복귀 무대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 감각 회복을 위해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네이마르가 교체 투입될 가능성도 높다. 메시와 네이마르가 다시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을 이끈다면 바르셀로나의 전력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라요 바예카노는 강등권인 리그 19위에 머물고 있는 하위팀이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부담을 가질만한 상대는 아니다. 작년 9월에 열린 두 팀의 리그 전반기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페드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대0 압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4라운드에 바야돌리드와 홈경기를 벌인다. 또 다른 공동 1위 레알 마드리드는 헤타페 원정에 나선다.

 

 

  

 

 

메시는 피파온라인3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은 물론 정교한 드리블과 볼 컨트롤, 스피드를 겸비했다. 빠른 반응 속도와 탁월한 패스 능력까지 겸비하여 다른 공격수와의 연계 플레이 역시 능하다. 다만, 헤딩과 몸싸움을 비롯한 신체 능력이 낮고 개인기 등급이 별 4개라는 점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