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시티, 노리치를 상대로 선두 도약 꿈꾼다

한국 시각으로 9일 오전 0시, 노리치 시티 FC(이하 노리치)와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홈팀 노리치는 이번 시즌 변변찮은 활약을 보여주며 리그 중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15위지만, 경기 결과에 따라 한 순간에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 있는 불안정한 상태다. 따라서 남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모두 필사적으로 임할 전망이다. 

배수의 진을 친 노리치와는 다르게 맨시티는 여유롭다. 만약 맨시티가 이번 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 선두로 도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리그 1위 아스널과 맨시티의 승점 차이는 단 2점,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은 리그 4위의 강팀 리버풀과 경기를 펼친다. 상대적으로 약팀인 노리치와 경기를 벌이는 맨시티로서는 여유로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맨시티는 이번 노리치전에 요베티치를 주전으로 내보낼 공산이 크다. 현재 부담스러운 일정을 소화 중인 맨시티에게는 공격수들의 부상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아게로가 다시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하게 되었고, 네그레도도 어깨 부상으로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다.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로서는 불안한 요소들이다.

이에 영국 언론은 폐에그리니 감독이 요베티치를 주전으로 투입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요베티치는 이번 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행히 최근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고, 지난 첼시전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요베티치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지난 5개월간은 힘든 세월이었다. 하지만 나는 내 자신을 결코 의심하지 않았고, 이제 팬들에게 증명해야 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피파온라인3의 요베티치는 만능형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대부분의 능력치가 70 전후로 구현된 덕분에 공격형 포지션 어디에 둬도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다. 특히 속력과 반응 속도가 빨라 침투 플레이에 능하다. 하지만 빠른 속력을 제외하면 특출난 점이 없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 비해 주목도는 낮은 편이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