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복귀 노리는 맨유, 스토크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격돌

 

한국 시각으로 2월 2일(일) 새벽 0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토크 시티와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하던 강호 맨유는 위기에 빠져있다. 시즌 중반에 이른 현재 맨유의 명성과 어울리지 않는 리그 7위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라면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도 놓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맨유는 겨울이적시장 기간에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인 3710만 파운드(약 664억원)에 첼시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를 영입했다. 그리고 마타는 지난 1월 29일, 카디프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대0 승리에 공헌했다. 마타의 가치와 맨유의 선택이 옳았음을 동시에 입증하는 순간이었다. 또한, 루니와 반 페르시 등의 에이스까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맨유가 이번에 상대할 스토크 시티는 리그 16위의 부진에 빠져있다. 이번 시즌 맨유가 위기라 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다. 다만, 시즌 전반기에 벌인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맨유는 2대1로 밀리던 가운데 극적으로 3대2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따라서 갈 길이 맨유로서도 방심은 금물이다.

 

한편, 아스널로부터 선두 자리를 빼앗은 맨체스터 시티는 24라운드에서 3위 첼시를 상대한다. 선두 다툼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피파온라인3의 마타는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다. 스태미너와 슈팅, 점프력, 넓은 시야와 위치 선정 능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중원 어느 곳에 배치해도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다만, 몸싸움 능력치가 낮아 상대 수비수의 압박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