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피파3 챔피언십] 개인전 4주차 종합, 두 우승후보의 엇갈린 명암


원창연(UnLMTD창연)과 안천복(Volition광마), 두 우승후보의 명암이 엇갈렸다.


2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개인전 조별리그 4주차 일정이 진행되었다. 오늘 경기에서는 A조의 원창연과 D조 이재균(Its맥딜)이 2승째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1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던 정승우(SANAI아부지꺼)와 전경운(ItsSensation)이 승리하며 반격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팬들의 가장 큰 환호는 C조 경기에서 나왔다. 나란히 1패를 안고 맞대결을 펼친 전경운과 이중원(페르난도중레기)은 패배할 경우 8강 진출에 실패하기 때문에 득점을 위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빠른 템포가 장기인 전경운이 선제골로 기세를 잡았지만, 곧바로 이중원의 동점골이 터지며 시소 게임이 시작되었다. 이후 격렬한 골 잔치가 펼쳐졌고, 경기는 마지막 순간에 집중력을 살린 전경운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 1패 후 1승을 거두며 반격을 시작한 전경운


D조 경기에서는 이변이 연출되었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힌 안천복이 이재균에게 무너지며 조 3위로 추락한 것. 원창연과 함께 팀전과 개인전에서 연승을 이어온 안천복은 전반 38분 토레스에게 내준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패배했다. 

2승으로 D조 1위에 올라선 이재균은 남은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하게 된다. 1승 1패를 기록하게 된 안천복은 2월 6일 김동현(Visual류온)과의 경기 결과와 조 2위 이현진(Eins예수)의 마지막 경기 승패에 따라 8강 진출이 결정된다.


▲ 2승을 거두며 D조 1위에 안착한 이재균


A조에서는 원창연이 조별리그 2승째를 거두며 1위 자리를 확고히했다. 다만, 1승 1패를 기록 중인 조 2, 3위와의 골득실차가 크지 않아 마지막 라운드에서 패배할 경우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한편, B조에서는 오늘 5:0 대승을 거둔 정승우가 김승진(fever에이스)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다. 정승우는 조 3위를 기록 중인 김민재(MaJor프리)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만 당하지만 않는다면 무난히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쌀밥군, riceboy@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