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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3 챔피언십] 우승후보 원창연, 무패 기록 이어가며 A조 선두 지켜

▲ 개인전 A조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원창연


2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개인전 A조 원창연(UnLMTD창연)과 유대근(SaGunZa천재)의 경기가 원창연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두 선수 모두 크로스 플레이에 중점을 둔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원창연이 3백을 택한 반면 유대근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한 명 줄이고 포백을 사용했다.


경기 초반은 대등하게 흘러갔다. 결정적인 찬스는 원창연이 맞이했지만, 전체적인 점유율은 유대근이 앞서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전반 36분 원창연의 드록바가 선제골을 기록하자 무게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득점 이후 기세를 잡은 원창연은 경기장을 넓게 쓰며 상대의 빈공간을 집요하게 노렸고, 유대근은 반격보다는 수비에 집중하는 플레이로 추가 실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후반전 역시 원창연의 페이스로 경기가 진행됐다. 전반전의 기세를 몰아 공격을 펼친 원창연은 후반 14분 개인기로 상대 선수를 제친 앙리의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원창연은 수비 비중을 높여 굳히기에 들어갔고, 유대근은 본선 경기 최초로 메시를 교체 투입시키며 반격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35분 유대근의 만회골이 터졌다. 상대 문전 중앙에서 1:1 찬스를 잡은 벤제마가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한 것. 추격의 실마리를 잡은 유대근은 동점골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지만, 남은 시간이 너무 부족했고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오늘 승리를 거둔 원창연은 이번 대회 개인전과 팀전 본선에서 연승을 이어가며 우승 후보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한편, 2패째를 당한 유대근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8강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되었다.



▲ 승리를 거둔 원창연의 포메이션과 세부 전술 설정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개인전 A조 순위]


1위: 원창연 (UnLMTD창연) - 2승

2위변천현 (브라질리안들) - 1승 1패

2위: 정세현 (SANAI에프) - 1승 1패

4위: 유대근 (SaGunZa천재) - 2패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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