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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1도움으로 활약! 선더랜드 맨유 꺾고 결승 진출

  

1월 23일(목)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에 진행된 캐피털 원 컵 4강전에서 선더랜드 AFC(이하 선더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를 꺾고 22년만에 결승 진출의 문턱을 넘었다.

 

이날 기성용은 120분 풀타임을 뛰었으나 경기력은 맨유가 한 수 위였다. 경기 전반 맨유의 대니 웰백이 코너킥에서 받은 공을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선더랜드는 적극적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선더랜드는 캐피털 원 컵 준결승 2차전에서 0:1로 패했으나 1차전의 2:1 승리 결과를 합산하면 2:2 무승부가 되기에 연장전에 돌입했다.

 

▲ 골을 넣고 기뻐하는 선더랜드 선수들

 

연장 25분, 기성용이 필 바슬리에게 패스한 공이 바슬리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되며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선더랜드의 결승 진출을 확정 짓는듯 했으나 곧바로 맨유의 아르난데스가 동점골을 터트려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기성용은 승부차기에서도 네번째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선더랜드 키플레이어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승부차기는 양팀 첫 번째 키커들이 나란히 실축하며 점수를 얻지 못했고 선더랜드의 두 번째 키커 스티븐 플레쳐의 슈팅도 다비드 데 헤아에게 수를 읽혀 실패했다. 맨유는 두 번째 키커 대런 플레처가 슈팅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선더랜드는 세 번째 키커 마르코스 알론소가 슈팅을 성공시키고 맨유 세 번째 키커 아드낭 야누자이의 슈팅을 비토 마노네가 막아내며 1:1 동률을 만들어냈다. 기성용은 네 번째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슈팅을 성공시켰고 이는 승리로 직결됐다. 맨유의 네 번째 키커 필 존스의 공은 크로스바 위를 지났고 마지막 키커 하파엘 다 실바의 슈팅까지 비토 마노네가 막아냈기 때문이다.

 

선더랜드는 내달 2일 맨체스터 시티와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선더랜드 키플레이어로 급부상한 기성용

 

▲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20레벨 1강화 능력치
(기성용 능력치 자세히 보기: [클릭])
 

피파온라인3의 기성용은 패스와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 팀 볼 배급과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또한, 중거리 슛 능력치가 높아 2선에서 기습 슈팅으로 직접 득점을 노리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13시즌 하반기 로스터 패치로 대부분의 능력치가 크게 하락한 부분이 아쉽다.

 

글: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n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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