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돌아온 바르셀로나, 레반테와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격돌

한국 시각으로 1월 20일(월) 새벽 3시, FC 바르셀로나 (이하 바르셀로나)가 레반테와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스페인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강호로 꼽히는 바르셀로나는 현재 승점 50점으로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대로라면 2년 연속 리그 우승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나란히 승점 50점을 쌓고 골 득실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기에 순위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전통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역시 승점 3점 차이로 바짝 추격 중인 만큼 바르셀로나가 리그 선두를 굳히려면 더 많은 승점이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에이스 메시의 복귀는 바르셀로나에게 희소식이다. 지난 11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2개월을 휴식한 메시는 1월 8일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복귀했다. 당시 메시는 2개월의 휴식 기간을 무색하게 만드는 놀라운 움직임으로 2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후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경기에 계속해서 출전하며 변함없는 팀의 에이스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게 반갑지 않은 소식도 있다. 바로 메시와 더불어 팀의 또 다른 에이스인 네이마르의 부상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17일에 열린 국왕컵 16강전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코치진의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퇴장할 만큼 심각한 부상이었다. 네이마르는 최소 3주 결장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번 레반테전에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네이마르가 없더라도 리그 10위 레반테와 선두 바르셀로나의 전력 차이는 명백하다. 특히, 선두 자리를 굳히지 못한 바르셀로나에게 레반테는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팀이다. 이를 위해 메시는 네이마르의 공백을 메우고 팀의 진정한 에이스 역할을 맡아야 한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카디프 시티를 홈에서 상대한다. 리그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아스널과 리버풀은 각각 풀럼과 아스톤 빌라를 홈에서 상대한다.

 

 

 

 

 

 

메시는 피파온라인3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은 물론 정교한 드리블과 볼 컨트롤, 스피드를 겸비했다. 빠른 반응 속도와 탁월한 패스 능력까지 겸비하여 다른 공격수와의 연계 플레이 역시 능하다. 다만, 헤딩과 몸싸움을 비롯한 신체 능력이 낮고 개인기 등급이 별 4개라는 점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