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랭겜' 소프트 리셋, 완료 예정 시간보다 1시간 지연돼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2014.01.17 09:34

▲ 17일(금) 오전 9시로 예정돼 있던 롤 랭겜 소프트 리셋 작업

17일(금) 오전 9시에 완료될 예정이었던 리그오브레전드 랭크 게임(이하 롤 랭겜) MMR 소프트 리셋 작업이 1시간 연장됐다.

리그오브레전드를 제작하고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는 17일(금) 새벽1시부터 시즌4를 대비한 롤 랭겜 소프트 리셋을 진행했다. 그러나 작업 완료 예정 시간인 오전 9시가 지났지만 여전히 랭 게임은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 잠깐 리그오브레전드 상식, 랭크 게임 MMR이란?

각 유저마다 보이지 않는 MMR이라는 ‘가상 점수’가 존재한다. 그리고 리그오브레전드에는 ‘게임시작’ 버튼으로 게임에 참여할 때 MMR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지는 숨겨진 시스템이 있다. ‘다이아몬드’ 등급의 상위권 유저도 MMR이 비슷하다면 ‘골드’ 등급의 하위권 유저를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 MMR은 숨겨져 있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다.

패치가 진행되는 동안에 롤 랭겜 이용과 소환사 정보의 리그 탭 열람이 불가능해 유저들은 불만을 호소했고,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홈페이지에 작업이 1시간 연장됐다는 공지사항을 업로드했다.

롤 랭겜 소프트 리셋 연장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언제쯤 랭겜을 할 수 있나”, “소프트 리셋 완료되면 시즌4가 시작되는 건가요?”, “MMR이 지금 1,700인데 점검 끝나면 몇 점이 되는거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01월 16일(목) 일부 챔피언의 밸런스가 조정되는 4.1 롤 패치를 적용했다. 하지만 출시가 전망됐던 새해 맞이 신규 스킨 '화룡검 리븐', '대장군 트린다미어', '달의 여신 다이애나'는 등장하지 않아 유저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