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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활약, 선더랜드 14년만에 맨유전 승리

 ▲ 캐피털원컵 4강 1차전에서 맨유에게 승리를 거둔 선더랜드 (이미지 출처: 선더랜드 공식 홈페이지)


한국 시각으로 1월 8일(수) 오전 4시 45분, 잉글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진행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이하 맨유) 선더랜드의 캐피털원컵 4강 1차전 경기가 선더랜드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선더랜드는 무려 14년만에 맨유에게 승리를 거두며 그 동안의 열세에서 벗어났다.


컵대회에서 승승장구중인 선더랜드의 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 캐피털원컵에서 선더랜드는 첼시에 이어 맨유에게도 승리를 거두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맨유는 올해 진행된 2개의 컵대회(캐피털원컵, FA컵)에서 모두 탈락했고, 리그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홈에서 1차전을 가진 선더랜드는 자케리니, 플레쳐, 보리니 3톱을 앞세운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중원에는 기성용과 리 캐터몰, 라르손이 공수 연결의 임무를 맡았고, 수비라인에는 알론소와 오셔, 브라운, 바슬리가 배치됐다. 이에 맨유는 대니 웰벡을 원톱으로 세우고, 그 뒤를 야누자이와 긱스, 캐릭, 발렌시아, 클레버리가 받쳤다. 수비에는 부상을 당한 퍼디낸드의 공백을 비디치-에반스-에브라-하파엘 조합으로 메웠으며, 수문장은 다비드 데 헤아가 맡았다.


양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지만, 전반전 추가시간에 기록된 라이언 긱스의 자책골로 균형이 무너졌다. 후반전 들어서는 뒤진 맨유의 적극적인 공세가 시작됐다. 그리고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비디치가 톰 클래버리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선더랜드는 후반 11분 아담 존슨을 교체 투입해 반전을 노렸고, 이는 주효했다. 존슨은 그라운드에 나선지 7분만에 맹렬한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고, 키커로 나선 보리니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다급해진 맨유는 대런 플레처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투입하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선더랜드는 다가오는 23일 맨유의 홈에서 진행되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해도 캐피털원컵 결승전에 진출한다. 이 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한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 기록엔 실패팼지만,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종료 이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고, 최고 평점은 선더랜드의 수비수 웨스 브라운이 받은 8점이다.



매끄러운 공수 조율!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20레벨 1강화 능력치
(기성용 능력치 자세히 보기: [클릭])

피파온라인3의 기성용은 패스와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 팀 볼 배급과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또한, 중거리 슛 능력치가 높아 2선에서 기습 슈팅으로 직접 득점을 노리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13시즌 하반기 로스터 패치로 대부분의 능력치가 크게 하락해 핵심 미드필더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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