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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3 챔피언쉽] 원창연, 10시즌 드록바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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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전 개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원창연(UnLMTD창연)


2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개인전 개막 경기에서 원창연(UnLMTD창연)이 정세현(SANAI에프)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A조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에 임한 두 선수의 포메이션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정세현이 공격적인 '4-2-4' 포메이션을 사용한 반면, 원창연은 3명의 중앙 수비수와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는 '3-2-3-2' 포메이션으로 선수비 후공격의 형태를 취했다.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먼저 웃은 쪽은 창이었다. 정세현은 전반 6분만에 13시즌 즐라탄의 피지컬을 앞세운 돌파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원창연의 중앙 수비수 루시우와 나우두 역시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이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즐라탄의 돌파를 막아내지 못했다. 득점 이후 기세를 탄 정세현은 호날두의 화려한 개인기를 적극 이용하는 등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괴롭혔다.


뒤진 원창연은 시간이 흐를수록 공격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자신의 장기인 수비 후 역습 전략을 활용하지 못했고. 오히려 정세현의 역습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원창연은 역시 '우승후보'다웠다. 후반 79분, 꾸준히 측면을 공략한 원창연은 10시즌 드록바의 헤딩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남은 10분동안 경기를 지배했고, 로스 타임에 극적인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 승리를 거둔 원창연의 포메이션과 세부 전술 설정 (이미지 출처: 피파온라인3 공식 홈페이지)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개인전 A조 순위]


1위원창연 (UnLMTD창연) - 1승

2위: 변천현 (브라질리안들)

2위: 유대근 (SaGunZa천재)

4위: 정세현 (SANAI에프) - 1패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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