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우승 인터뷰, '더 많은 유저가 비무를 즐겼으면 좋겠다'

정무 관우: 준우승을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꿈만 같은 일이다. 이렇게 큰 대회를 열어준 엔씨소프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x미야모토 뉴뉴x: 우승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고 붕 뜬 기분이다. 다음 비무연에도 꼭 출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무 관우: 4강전 승리 후 준우승을 예감했다. 직업 상성 상 검사와의 승률이 낮아서 패배를 확실시했기 때문이었다. 

x미야모토 뉴뉴x: 4강전에서 승리한 뒤, 역사와의 대전이 확정되자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정무 관우: 준결승전에 만났던 '난역시굉장해'였다. 개인적으로 검사 다음으로 힘들다고 느끼는 직업이기 때문에, 패배를 감안하고 경기에 임했다.

x미야모토 뉴뉴x: 4강전에서 만난 '유아독존 게장'이었다. 경기를 보면 '자동 막기'등 운이 따라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 

정무 관우: 역사 입장에서는 장비의 여부는 크게 상관없다. 다만 검사를 상대하는 데 많이 취약하다고 생각한다. 역사 유저로써 말하자면, 검사에 대처할 수 있는 방어 무공 등을 추가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x미야모토 뉴뉴x: 특히 '설원 반지'의 삭제로 도박성이 사라졌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정무 관우'가 역사가 검사에 비해 불리하다고 말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다른 직업들간의 밸런스도 큰 문제는 없다는 생각이다.

정무 관우: 아직 대학생이기 때문에 학업 등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에 투자할 계획이다.

x미야모토 뉴뉴x: 막상 큰 상금을 받게 되자 어디에 써야 할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우선 응원해준 지인들과 주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고 싶다.

정무 관우: 백전백승 서버에서 응원해준 유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또한 기존의 역사와 다른 스타일이라고 너무 편견을 가지고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x미야모토 뉴뉴x: 비무를 하면 늘 만나던 사람만 만나게 된다. 새롭게 비무에 참가하는 유저들이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보다 많은 유저들이 비무의 재미를 느끼고 함께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