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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그오브레전드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들 사이에서 ‘카직스’의 픽률이 대폭 증가해 전체 챔피언 중 17위를 차지했다. 그 동안 거듭된 하향으로 비주류 챔피언으로 몰락했던 카직스의 픽률이 갑자기 급상승한 것이다.
▲ 'adieu 미드 카직스', 2014년에는 정글러로 부활
그렇다면 카직스의 픽률이 갑자기 급상승한 이유는 무엇일까? 매주 리그오브레전드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 유저들의 롤 전적 검색을 분석하는 ‘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이번 시간에는 카직스의 픽률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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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률 조사 날짜: 06월 01일(토) ~ 12월 26일(목)
▲ 금주의 리그오브레전드 라인 별 BEST5 통계
정글러 3위를 기록한 카직스
▲ 06월 01일(토) ~ 12월 26일(목) 카직스의 픽률 변동 그래프
미드 라이너에서 육식 정글러로 재조명 받은 ‘카직스’
기존에 카직스는 미드와 탑 라이너로 쓰였지만, 6월 25일(화) 3.8패치로 주 공격 기술인 ‘공허의 가시(W)’와 기술의 피해량이 하향돼 비주류 챔피언으로 몰락했었다. 그러나 시즌4가 시작되며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 유저들 사이에서 새로운 템트리가 연구되며 육식 정글러로 재조명 받았다.
▲ 빠른 정글 속도와 뛰어난 갱킹 능력을 보유한 ‘카직스’
시즌4 카직스 정글 스킬과 템트리
그렇다면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들은 카직스로 어떤 스킬트리와 템트리를 사용하고 있을까? 롤 전적 검색 통계에 따르면 고랭커 유저들은 3레벨까지 ‘공포 감지(Q) -> 도약(E) -> 공허의 가시(W)’ 순으로 기술을 배우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초반 빠른 사냥과 적 정글러와 2레벨에 마주쳤을 때 쉽게 도망가거나 추격하기 위함이다. 또한, 기술의 마스터 순서는 갱킹 시 적에게 더 높은 피해를 주는데 집중하기 위해 ‘공허의 습격(R) -> 공포 감지(Q) -> 공허의 가시(W) -> 도약(E)’순으로 완료했다. 6, 11, 16레벨에 할 수 있는 기술 진화는 갱킹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도약(E) -> 공포 감지(Q) -> 공허의 습격(R)’순으로 마스터했다.
▲ 카직스 추천 스킬트리
갱킹 시 콤보 공격으로는 ‘공허의 습격(R) -> 은신 -> 도약(E) -> 공포 감지(Q) -> 공허의 가시(W) -> 은신 -> 공포 감지(Q)’순이다. 이 콤보를 활용하면 대치 상황에서 강제 전투 개시(이니시에이팅)도 충분히 걸 수 있다.
카직스는 템트리도 탑, 미드 라이너를 설 때와는 확연히 다르게 변했다. 기존에는 ‘마나무네’를 필수로 맞추는 것이 정석이었지만, 정글 카직스는 해당 아이템 대신 빠른 정글 사냥을 위해 ‘도마뱀 장로의 영혼’과 ‘야만의 몽둥이’, ‘최후의 속삭임’를 우선 조합했다.
▲ 카직스가 주로 맞추는 아이템
▲ 카직스 추천 템트리
시즌4 카직스 정글 특성과 룬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들은 카직스의 특성으로 팀 구성원에 따라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했다. 아군에 최전방 탱커 역할을 할 수 있는 챔피언이 없을 때는 ‘공격0/방어21/보조9’를 딜러가 부족할 때는 ‘공격21/방어9/보조0을 더 선호했다.
아군에 최전방 탱커 챔피언이 없을 때: 방어에 포인트를 대부분 투자하고 아이템도 ‘도마뱀 장로의 영혼 대신 ‘고대 골렘의 영혼’을 구매한다. 또한, 공격 아이템으로 ‘최후의 속삭임’과 ‘칠흑의 양날 도끼’만 구매하고 나머지는 생존에 도움되는 아이템으로 보충한다.
▲ 카직스 추천 탱커 특성
아군에 딜러가 부족할 때: 공격에 포인트를 대부분 투자하고 생존력이 약한 적 딜러 챔피언들을 암살하는데 힘을 쏟는다.
▲ 카직스 추천 공격 특성
시즌4 정글 카직스 룬으로는 일반적인 공격 룬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빠른 정글링과 갱킹 시 적에게 더 높은 피해를 입히기 위함이다.
▲ 카직스 추천 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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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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