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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무왕 결정전' B조 결과,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인 역사가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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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은 12월 26일 오후 7시, 곰TV 스튜디오에서 ‘비무제: 2013 무왕 결정전’ 첫 조별 본선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는 이현주 캐스터의 화려한 입담으로 진행되었으며, 해설에는 블소 TV로 잘 알려진 이철의(MC촐이), 김재학(MC백진)이 자리했다. 또한 현장에는 수많은 블레이드앤소울 유저들이 자리를 빼곡히 채우며 비무제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 이현주 캐스터가 깔끔한 진행을 선보인 가운데, MC촐이와 MC백진의 해설도 여전했다

오프라인 예선 B조 32강 경기 결과

‘비무제: 2013 무왕 결정전’의 오프라인 예선은 8명으로 이루어진 각각의 조에서 토너먼트를 진행해 2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중에 A조와 B조의 경기를 26일 진행했으며, 나머지 C조와 B조의 경기는 27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B조 토너먼트의 첫 번째 경기는 ‘정무 관우(역사)’와 ‘적서화(권사)’의 대결로 진행되었다. 1세트에서는 ‘적서화’가 권사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2세트와 3세트에서 ‘정무 관우’가 철벽을 활용한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이며 2승을 챙겼고, 세트 스코어 2:1로 16강에 진출했다. 

두 번째 경기는 ‘꼬마루스(기공사)’와 ‘지팡이가먹고싶어요(소환사)’의 대결이었다. 비공식 대회에서 실력을 뽐낸 ‘꼬마루스’는 1세트에서 상대의 탈출기를 차단하는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기공사의 공격력을 앞세워 상대를 완전히 무너트리며 16강에 진출했다. 


▲ ‘철벽 대장’이라는 별명답게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인 ‘정무 관우’

세 번째 경기는 ‘충각단원복(암살자)’과 ‘퇴마샤(역사)’의 대결이었다. 1세트는 ‘충각단원복’의 무난한 승리로 종료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2세트에서 ‘충각단원복’은 alt+tab 실수로 위험한 상황에 빠졌다. 하지만 불리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상대의 체력을 소모시키며 2세트도 승리로 장식했다.
 
마지막 경기는 ‘x미야모토 뉴뉴x(검사)’와 ‘혼멸도(암살자)’의 대결이었다. 1세트는 압도적인 ‘x미야모토 뉴뉴x’의 승리였던 반면, 2세트는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인 ‘혼멸도’의 승리로 끝났다. 16강 진출권이 달린 마지막 3세트에서 양 선수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x미야모토 뉴뉴x’가 마지막 공격을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특히 마지막 공격을 화려한 ‘번개 베기’로 장식하며 팬들의 환호성을 받기도 했다. 


오프라인 예선 B조 16강 경기 결과

A조와 마찬가지로 32강 종료 직후, 바로 16강 경기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정무 관우’와 ‘꼬마루스’가 서로 맞붙었다. 양 직업 모두 체력 회복 스킬을 보유한 만큼 경기 시작 전부터 장기전이 예상되었다. 결국 1세트는 양 선수 모두 승부를 보지 못하고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2세트에서 ‘꼬마루스’는 염화진을 활용한 공중 연계로 ‘정무 관우’의 체력을 소모시키며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이어진 3세트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친 ‘정무 관우’의 분분쇄에 1패를 허용했다. 

마지막 4세트에서는 ‘정무 관우’는 철벽 활용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체력 관리에 성공했다. 상대적으로 체력 관리가 불리했던 ‘꼬마루스’는 결국 ‘정무 관우’에게 패배하며 결선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마지막 경기였던 ‘x미야모토 뉴뉴x’와 ‘충각단원복’의 대결은 ‘x미야모토 뉴뉴x’의 2:1 승리로 종료되었다. 1세트에서 완벽한 승리를 보여준 ‘x미야모토 뉴뉴x’는 이어진 2세트에서 1패를 허용했다. 하지만 3세트에서 화려한 공중 연계에 이은 번개 베기를 선보이며 최종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 완벽한 승리와 '번개베기 퍼포먼스'를 선보인 ‘x미야모토 뉴뉴x’

B조 본선 진출자의 소감과 본선 대진표

경기 종료 직후 바로 본선 진출자들의 대진표 추첨이 진행되었다. 여기에서 ‘정무 관우’는 8번, ‘x미야모토 뉴뉴x’ 2번을 뽑으며 대진표의 빈자리를 채웠다. 다음은 두 본선 진출자들의 간단한 소감이다.


▲ 29일 치뤄질 본선 대진표

'정무 관우'의 진출 소감

많은 유저들이 내 전투 스타일을 상대하기 꺼려한다. 하지만 이 전투 스타일은 지난 블레이드앤소울 1.0 시절부터 고수해온 방식이다. 유저들이 대처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아마도 나와 같은 플레이를 펼치는 유저가 없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오늘 압도적인 경기는커녕 상대방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낸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철벽을 활용한 플레이에 부정적인 인식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x미야모토 뉴뉴x'의 진출 소감

지난 비무연에서는 긴장 때문에 눈물을 흘릴 뻔했다. 이번에는 긴장을 풀기 위해 장난을 많이 쳤는데 그게 패배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결선에서는 문파원 ‘홍심술’을 이기고 올라온 ‘유아독존 게장’과 승부 하고 싶다.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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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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