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상위 랭커들이 추천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야스오 템트리 및 특성 공략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2013.12.18 19:31

12월 18일(수)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에 117번째 신규 챔피언 용서받지 못한 자 '야스오'가 출시됐다. '야스오'는 물리 근접 공격을 하는 챔피언으로 다양한 유틸과 돌진 기술이 존재해 적을 암살하는데 특화돼 있다. 또한, 적의 투사체 공격을 완벽하게 방어하는 '바람의 장막'이 있어 한타 싸움에서 아군을 지키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 롤 패치 이후 등장한 117번째 신규 챔피언 야스오 리뷰 영상

[117번째 신규 챔피언 ‘야스오’ 정보 보기 (클릭)]

하지만 신규 챔피언이라 정보가 없는 만큼 많은 유저들은 이 챔피언으로 어떤 특성과 아이템, 그리고 소환사 주문을 선택해야 하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이에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에서는 한국 서버보다 한발 앞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북미 상위 랭커 유저들이 야스오로 어떤 템트리를 선택하고 있는지 확인해봤다.

북미 상위 랭커들이 선택한 야스오 특성과 룬

북미 상위 랭커들은 야스오의 마스터리로 근접 물리 딜러에게 최적화 된 공격21/방어9/보조0을 선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일부 유저들 사이에선 최전방 탱커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공격9/방어21/보조0 선택하는 모습도 보였다. 가장 큰 특징은 기술 공격 기반의 챔피언이라는 점 때문에 '광기(공격속도 증가)'가 아닌 '마술(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에 포인트를 투자했다는 점이다.

공격21/방어9/보조0: 공격에 포인트를 주로 투자하고 '분노(공격속도 증가)'보단 '마술(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에 포인트를 투자했다. 또한, 유저마다 조금씩 달랐지만 모두 공통적으로 '짐승 같은 힘, 무술 연마, 처형인, 장군, 강력한 일격, 광란, 대파괴'는 반드시 배웠다.

▲ 북미 유저들이 주로 구성한 야스오 특성

공격9/방어21/보조0: 방어에 포인트를 투자한 야스오 특성이다. 최전방 탱커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방어에 21포인트를 투자했다. 유저마다 조금씩 트리가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막기, 회복력, 꿋꿋함, 고참병의 흉터, 파괴전차, 인내심, 전설의 수호자, 불굴'은 반드시 배웠다.

▲ 생존에 힘을 실은 야스오 특성

또한, 야스오의 룬으로 물리 딜러들이 가장 선호하는 흡혈 룬을 착용했다. 이는 라인 유지력을 증가시키기 동시에 원거리 딜러와 룬을 공용으로 쓰기 위함으로 보인다.

▲ 야스오를 사용한 상위 등급의 북미 유저들은 전형적인 물리 딜러 '흡혈 룬'을 선호했다

북미 상위 랭커들이 추천하는 야스오 스펠

북미 상위 랭커들은 야스오가 근접 암살자 챔피언인 점을 감안해 소환사 주문으로 ‘점멸’과 '점화'를 필수로 선택했다.

야스오 추천 소환사 주문

북미 상위 랭커들이 즐겨 사용하는 야스오 스킬트리

북미 상위 랭커들은 야스오로 라인전에서 원활한 미니언 파밍과 적을 강하게 압박하기 위해 4레벨까지 '질풍검(E) -> 강철 폭풍(Q) -> 강철 폭풍(Q) 2레벨 -> 바람 장막(W)'순으로 기술을 배웠다. 기술 마스터 순서는 '최후의 숨결(R) > 강철 폭풍(Q) > 질풍검(E) > 바람 장막(W)'을 선호했다.

북미 상위 랭커들이 가장 선호하는 야스오 템트리

근접 딜러 템트리

북미 상위 랭커들은 야스오로 '스태틱의 단검과 몰락한 왕의 검, 무한의 대검'을 최우선으로 맞추는 템트리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초반에는 도란의 방패, 체력 물약을 구매하고 라인전을 유지하다가 빠르게 '열정의 검 -> 스태틱 단검 -> 빌지워터의 해적검 -> 몰락한 왕의검' 테크를 탔다. 장신구는 '와드 토템'을 가장 선호했다.

최전방 탱커 템트리

북미 상위 랭커들은 야스오의 탱커 템트리로 최근 레넥톤, 쉬바나 등과 비슷하게 '태양불꽃 망토, 정령의 형상, 란두인의 예언'을 선택했다. 초반에는 도란의 방패, 체력 물약을 구매하고 라인전을 유지하다가 빠르게 '거인의 벨트 -> 태양불꽃 망토 -> 스태틱의 단검 -> 정령의 형상' 테크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