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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시즌4 대세 챔피언으로 떠오른 타릭과 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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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7일(수), 리그오브레전드에 3.14패치가 적용된 이후 서폿 타릭과 탑 문도의 픽률이 급상승했다. 타릭은 기존에 비주류 챔피언이었으나 시즌4가 시작되며 기술이 대폭 상향돼 대세 서폿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문도는 새로운 템트리와 특성이 연구되며 다이아몬드 등급 유저들 사이에서 최고의 탑 라이너로 자리 잡았다.

그렇다면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들은 타릭과 문도로 어떤 템트리와 특성, 그리고 룬을 사용하고 있을까? 매주 롤 전적 검색으로 챔피언 선호도를 분석하는 ‘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이번 시간에는 시즌4 타릭 서폿과 탑 문도를 분석해 보겠다.

※ 잠깐 상식, 리그오브레전드 용어 소개

Q. 챔피언 픽률은 무엇인가?

A. ‘챔피언 픽률’은 랭크 게임에서 해당 챔피언을 얼마나 선호하는지 보여주는 순위 통계다. 이 자료로 최근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챔피언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 픽률 조사 날짜: 11월 28일(목) ~ 12월 15일(일)



▲ 리그오브레전드 라인 별 BEST5 통계


▲ 문도와 타릭의 픽률 변화


효율 좋은 유틸 기술로 아군을 보호하는 보조 탱커 '타릭'


▲ 비주류에서 주류 서폿으로 떠오른 '타릭'

3.14패치로 타릭의 기술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타릭의 주요 기술들의 계수가 주문력에서 체력과 방어력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타릭은 이제 생존력만 높여도 아군을 보호하거나 보조 탱커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


11월 27일(수) 타릭 변경사항 원문:

타릭

요약: 타릭의 기본 지속 효과를 변경해 스킬 시전 시마다 다음 기본 공격이 타릭이 가진 방어력의 30%만큼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고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이도록 했습니다. 원기 부여의 주문력 계수를 하향하는 대신 추가 체력 계수를 추가했습니다. 또한 산산조각 스킬의 피해량 주문력 계수를 삭제하고 기본 피해량 또한 낮췄습니다. 대신 방어력 계수를 증가시켰으며, 방어력 감소 효과도 타릭의 방어력에 비례해 커지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황홀한 강타와 영롱한 빛의 주문력 계수를 낮추고 재사용 대기시간을 늘렸습니다.

설명: 기본 지속 효과 변경을 통해 타릭의 플레이에 전반적으로 깊이를 더하고, 스킬을 더욱 뚜렷하게 차별화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매력 넘치며) 튼튼한 팀전에 강한 서포터라는 역할을 강조하고자 여러 스킬에 방어력 계수를 추가했습니다.

신규 기본 지속 효과 - 보석학

  • 새효과: 스킬 시전 후, 다음 기본 공격에 총 방어력의 30%만큼 추가 마법 피해가 적용됩니다.
  • 기본 지속 효과로 강화된 기본 공격을 가하면 모든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2초 줄어듭니다.
원기부여

  • 기본 공격 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를 기본 지속 효과로 옮겼습니다.
  • 기본 재사용 대기시간을 20 / 19 / 18 / 17 / 16초에서18 / 17 / 16 / 15 / 14초로 줄였습니다.
  • 주문력 계수를 0.6에서 0.3으로 낮췄습니다.
  • 추가 체력의 5%만큼 치유 효과가 커집니다.
산산조각

  • 피해량이 40 / 80 / 120 / 160 / 200(+30% 총 방어력) (+0 주문력)으로 감소했습니다. (기존 50 / 90 / 130 / 170 / 210 (+20% 총 방어력) (+0.6 주문력))
  • 이제 방어력 감소 효과가 타릭의 총 방어력의 10%만큼 증가합니다.
황홀한 강타

  • 주문력 계수가 0.2 / 0.4 주문력으로 감소했습니다. (기존 0.4 / 0.8 주문력)
  • 재사용 대기시간이 14 / 13 / 12 / 11 / 10초에서 18 / 17 / 16 / 15 / 14초로 증가했습니다.
영롱한 빛

  • 주문력 계수가 0.5 주문력 로 감소했습니다. (기존, 0.7 주문력)
  • 재사용 대기시간이 75 초로 증가했습니다. (기존 60초)

롤 전점 검색 통계상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들은 타릭의 골드 수급 아이템으로 ‘승천의 부적’ 또는 ‘산악 방벽’을 선호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후 아이템으로는 ‘미카엘의 도가니’와 ‘얼음의 심장’을 구매해 아군 원거리 딜러를 보호하는데 힘썼다. 장신구는 ‘와드 토템’보다 ‘탐지용 렌즈’를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 유저들이 구매하는 시즌4 타릭 서폿 아이템


 타릭 추천 스킬트리

 타릭 추천 템트리, 적에 주문력 기반 챔피언이 많을 경우
‘얼음의 심장’ 대신 ‘정령의 형상’ 또는 ‘밴시의 장막’을 구매한다

또한,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들은 타릭으로 생존력을 강화한 룬과 특성을 사용하고 있다. 방어에 ‘마법의 갑옷(방어력, 마법저항력 %증가)과 불굴(근처에 있는 적 챔피언만큼 방어력, 마법저항력 증가)’에 포인트를 투자했으며 보조에는 ‘요리의 대가’까지 배워 체력 물약의 효율을 높였다.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 유저들이 선호하는 시즌4 타릭 서폿 특성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 유저들이 선호하는 시즌4 타릭 서폿 룬


방어 특성의 능력 변경으로 대세 탑 라이너가 된 '문도'


 높은 생존력으로 탑 대세 라이너로 자리 잡은 '문도'

3.14패치로 특성의 많은 변화가 생기며 덩달아 문도가 탑 대세 라이너로 자리잡았다. 문도는 자신의 체력을 소모해 적에게 피해를 주며 궁극기를 사용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탱커 챔피언이다. 그런데 이번 시즌4 업데이트로 방어 특성에 ‘파괴전차(최대 체력 +3%)와 인내심(매 5초마다 잃은 체력의 +3% 회복), 그리고 ‘숨돌리기(체력이 25%이하일 때 생명력 회복 10%증가)’의 등장으로 체력 기반 챔피언인 문도가 간접 상향된 것이다.

롤 전점 검색 통계상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들은 문도의 시작 아이템으로 ‘도란의 방패’와 ‘체력 물약’을 선호하고 있다. 그리고 이후 아이템으로 ‘태양불꽃 망토’와 ‘정령의 형상’, ‘란두인의 예언’, ‘가시 갑옷’, ‘리안드리의 고통’을 구매해 최전방 탱커 역할을 수행하는데 힘썼다. 장신구는 탑 라이너에게 효율적인 ‘와드 토템’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 유저들이 구매하는 시즌4 탑 문도 아이템


 문도 추천 스킬트리

 문도 추천 템트리, 적에 주문력 기반 챔피언이 많을 경우
‘닌자의 신발’, ‘가시 갑옷’ 대신 ‘헤르메스의 발걸음’, ‘밴시의 장막’을 구매한다

또한,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들은 문도로 생존력을 강화한 룬과 특성을 사용하고 있다. 방어에 26포인트를 투자해 대부분의 생존 관련 특성을 배우고 공격에는 ‘마술(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만 배워 ‘오염된 대형식칼(Q)’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최소한 줄였다.

▲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 유저들이 사용하는 시즌4 탑 문도 특성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 유저들이 사용하는 시즌4 탑 문도 룬


그란비아의 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요약:

최근 롤 전적 검색 통계를 봤을 때 3.14패치로 상향된 타릭과 문도의 픽률이 급상승했다.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들은 타릭을 보조 탱커 겸 아군 딜러를 살리는 서폿으로 그리고 문도는 적 진영을 무너트릴 수 있는 최전방 탱커로 애용하고 있다.


: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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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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