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피파온라인3, 이탈리아 대표팀 완벽 구현 방법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됩니다. 세계 각국의 축구 팬들이 월드컵이 개최되는 브라질에 이목을 집중하는 가운데,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월드컵 대표팀 분석 기사를 연재합니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 유저분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될 월드컵 본선 진출 대표팀의 전술과 유니폼, 플레이 노하우 등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존 이탈리아 국가대표는 상, 하의를 모두 파란색으로 칠해 개성을 나타냈다. 이번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이탈리아 특유의 파란색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다만 하의가 흰색으로 변하면서 프랑스 유니폼과 비슷해졌다.

현재 유니폼과 가장 비슷한 클럽은 포르투갈 '리가'의 '벨레넨세스'다. 파란색 상의와 흰색 하의가 이탈리아 대표 유니폼과 매우 흡사하며, 스폰서가 없어 다른 유니폼에 비해 깔끔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만약 카라의 흰색을 강조하고자 한다면, 잉글랜드 '엔파워리그 2'의 '체스터필드'도 좋은 선택이다.

바지까지 파란색을 강조한 예전 유니폼을 찾는다면 이탈리아 '세리에 B'의 '엠폴리'가 정답이다. 벨레넨세스와 마찬가지로 스폰서 마크가 없어 깔끔하며, 색 조합도 이탈리아 대표팀과 완벽히 맞아 떨어진다.

다음은 최근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차출된 선수 명단이다. 이 선수들을 모두 1강화로 구매한다면 약 69만 EP가 필요하며, 가장 비싼 선수는 17만 EP에 거래되는 발로텔리다. 한편 모든 선수를 5강화로 구매할 경우에는 약 5,600만 EP가 필요하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구성 비용이 저렴한 이유는 선수들의 고령화로 인해 성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 이탈리아 국가대표의 핵심 선수를 꼽자면 13시즌 피를로다. 피를로의 정확한 패스 능력은 피파온라인3 최정상급 수준에 속한다. 이번 로스터 패치로 '짧은 패스'와 '긴 패스' 능력치가 2씩 감소했으나, 여전히 피를로의 패스 능력을 따라올 선수는 드물다. 여기에 '프리킥(+2)'과 '골 결정력+3)'이 상향되면서 활용도는 더욱 높아졌다. 다만 속력과 가속력이 각각 2씩 줄어든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특수 능력으로는 'Finesse Shot(슈팅 정확도 증가)', 'Long Passer(패스 정확도 증가)', 'Playmaker(패스를 더 많이 받는다, AI모드에만 적용)'를 보유하고 있다.

같은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의 마르키시오도 핵심 선수에 속한다. 피를로에 버금가는 패스 능력 뿐만 아니라 빠른 속려과 가속력도 갖췄다. 낮은 몸싸움 능력이 단점으로 손꼽히지만 마르키시오와 속력이 비슷한 선수들 중에서는 수준급에 속한다. 특수 능력으로 'Flair(개인기 보정)'만을 가지고 있다.

다음은 전설을 포함해 역대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뛰었던 선수들로 구성한 올스타 스쿼드다.

올스타 스쿼드에서 가장 비싼 선수이자 주목받는 선수는 파케티다. 파케티는 전설의 선수 중에서도 '수비 3대장'이라 불리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빠른 속력과 높은 몸싸움 능력을 바탕으로 드록바, 즐라탄 등 상대 타겟터들을 압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다른 능력치에 비해 낮은 반응 속도가 단점으로 불리지만, 이도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정상급 수준이다.

그 외에 주목할 선수가 있다면 07시즌 부폰이다. 07시즌 부폰은 전설의 선수를 포함한 피파온라인3 골키퍼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10레벨 1강화 기준으로 'GK 골킥'을 제외한 모든 키퍼 관련 능력치가 90을 넘어선다. 여기에 특수 능력으로 'Penalty Saving(페널티킥 선방 확률 증가)'까지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도 4-4-2(다이아몬드)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보다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3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배치해 중원에서의 패스 능력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현재 주장은 부폰이 맡고 있으며 짧은 프리킥과 코너킥은 피를로, 긴 프리킥과 페널티 킥은 발로텔리가 전담하고 있다.

피파온라인3 이탈리아 국가대표 스쿼드의 장점 이탈리아 국가대표의 가장 큰 장점은 정확한 패스 능력이다. 미드필더 포지션 선수들의 패스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2:1 패스, 로빙 스루, 스루 패스 등 다양한 패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공격은 주로 중앙 미드필더에서 시작된다. 주로 로빙 스루로 한 번에 찔러 주는 플레이보다는 짧은 패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또한 양쪽 측면의 중앙 미드필더가 펼치는 크로스 플레이도 매우 위협적이다. 수비 시에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수로 처리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양쪽 측면 수비수들의 공격 성향이 높은 탓이다.

다음은 이탈리아 국가대표가 A매치에서 보여준 플레이다.

이탈리아의 경기를 보면 의외로 중거리 슛의 비중이 크다. 이는 중앙 미드필더들이 뛰어난 슈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시피 이탈리아 선수들은 찬스가 나면 슛을 때리는 경향이 높다. 두 번째 플레이는 피를로의 프리킥 장면이다. '프리킥의 마술사'라 불리는 피를로의 골 감각은 나이가 든 지금도 건재하다는 평가다

피파온라인3에서 이탈리아 국가 대표 플레이를 하기 위한 노하우 피파온라인3에서 이탈리아 국가대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른 플레이보다 중거리 슛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다. 주로 'D(패드는 X)'키, 또는 'C+D'를 활용해서 공을 차며, 키커 정면에 수비수가 없을 때 성공 확률이 높다. 또한 키퍼가 조금이라도 나와 있으면 성공 확률이 대폭 증가한다. 피를로나 마르키시오를 활용한 프리킥 플레이도 효과적이다. 상대 수비벽의 점프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득점에 성공할 수 있다. 다만 키커의 능력과 스타일에 따라 프리킥을 차는 방법과 스타일이 다르므로 연습이 필요하다. 다음은 다양한 프리킥 방법 중 가장 쉽게 차는 방법이다. 위와 같은 자리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을 경우 골대 바깥을 노리고 'Q+D(패드는 LB+B)'를 누르면 높은 확률로 득점에 성공할 수 있다. 이 때 방향키는 골대 안쪽으로 향하고, 게이지는 약 50~60% 정도가 적당하다. ▲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 득점 루트 '프리킥' ▲ 측면에 수비수 1~2명이 더 있다고 생각하고, 그 방향을 노리면 효과적이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