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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 ARPS '반드시 4강 진출해서 다시 인터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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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PS의 이수빈 팀장(왼쪽), 김진혁(오른쪽) 선수  

 

12월 14일(토),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 시즌2 8강 3주차 일정이 진행됐다. 이날 열린 8강 B조 3경기에서 'ARPS'가 'JAGUAR'를 제압하고 2승을 달성했다. ARPS는 지난 주 시드권을 얻어 출전한 강팀 'DRAKI'를 제압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번 주에는 3세트 연승으로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자신들의 실력을 과시했다. 오늘 경기 결과로 ARPS는 이번 시즌 8강 조별 리그에서 가장 먼저 2승 고지로 오르며 4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WTKL 시즌2의 다크호스 ARPS의 2승 달성 소감을 인터뷰를 통해 확인해 보자.


B조에서 처음으로 2승 고지에 올랐다. 소감이 있다면?

 

이수빈: 오늘은 승리 자체뿐만 아니라 눈이 많이 내려 길이 미끄러운데 관람오신 분들을 빨리 집에 보내드릴 수 있어 기쁘다.


김진혁: 공식 무대에서 3대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고 싶었다. 오늘 그 바람이 이루어져 특히 기분이 좋다.


지난 주 승리 후 인터뷰에서 재규어와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경기를 치른 소감은?


이수빈: JAGUAR팀 역시 연습과 준비한 전략은 충분했다. 그런데 상황 변화에 따른 대처 능력이 조금 부족해보였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신생팀이라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김진혁: 절벽 맵 초반 교전에서는 포격에 당해 전차에 불이 붙었는데 소화기를 늦게 사용하는 모습도 보였다. 아마 긴장도 많이했던 것 같다.


지난 인터뷰에서 NOA를 높게 평가하고 1차 목표라 밝히기까지 했다. ARPS도 실력이 계속 향상하는 느낌인데 본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수빈: 지난주까지는 팀이 완벽하게 정돈되지 않은 상태였다. 즉석에서 전차 조합을 바꾸는가 하면 경기 도중에도 팀원끼리 의견 일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주에는 팀 분위기도 좋았고 경기 도중 호흡도 잘 맞아서 만족한다.


 

NOA와 ARETE에 이은 새로운 3강이 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8강 조별 리그에서 NOA와의 경기만 남았는데 각오가 있다면?

이수빈: 우선 승리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지만 재미없는 경기를 하지말자는 생각도 많다. 재미없는 경기를 하고 승리해봤자 관람객은 물론 우리도 보람이 없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

 

NOA가 아닌 ARETE가 상대라면 승리할 자신이 있는가?

이수빈: 우리가 패할 확률이 90% 이상이라 생각한다. NOA부터 이기고 연습을 통해 실력을 더 끌어올린다면 몰라도 지금은 어려운 상대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준혁: 오픈 시즌부터 꾸준히 WTKL 본선 무대를 밟고 있는데 매번 8강이 한계였다. 이번 시즌에는 꼭 우승을 바라보고 싶다.

이수빈: 장기적인 목표를 말하지는 않겠다. 다음 NOA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여 4강 진출을 확정하고 다시 인터뷰로 인사드리겠다.

 

: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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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워게이밍
게임소개
'월드 오브 탱크'는 20세기 중반에 볼 수 있었던 기갑전을 묘사한 탱크 MMO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전차를 연구, 개발하여 다른 사람과 대전을 펼칠 수 있다. 게임에는 재빠른 경전차, 만능 중형전차, 강력한 중...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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