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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AC밀란과 아약스, 16강행 걸린 '단두대 매치'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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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밀란 이적 후 전성기 시절 기량을 회복하고 있는 카카


한국시각으로 12월 12일(목) 오전 4시 45분, 이탈리아 산 시로 경기장에서 AC밀란과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이하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H조 6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챔스 16강에 진출하며, 패배팀은 유로파리그로 강등된다. '단두대 매치'인 셈이다.


챔스 일정이 시작되기 전 H조에서는 바르셀로나와 AC밀란이 무난히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예상외로 아약스가 바르셀로나와 AC밀란에게 선전을 펼치며 혼전 양상을 불러 일으켰다.


아약스는 지난 5라운드 경기에서 '최강' 바르셀로나에게 2:1 신승을 거뒀다. 메시가 빠진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앞세워 H조 선두 확정을 노렸지만, '패하면 탈락'이라는 사명감에 휩쌓인 아약스의 집념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이 날 승리를 거둔 아약스는 조 2위 AC밀란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유지, 16강 진출에 희망을 살렸다.


기세만 살피면 아약스의 우세가 예측된다. 아약스는 최근 리그와 챔스를 합쳐 6연승을 기록 중이며, 이 기간 동안 17골을 넣었고 실점은 1점에 그쳤다. 경기 당 3골에 가까운 공격력과 0점대 실점률은 최근 아약스의 공수 밸런스가 최고조에 이르렀음을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AC밀란이 더 좋다. AC밀란은 이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득점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상대의 역습만 조심하면 무난한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 


게다가 이번 경기가 AC밀란의 홈구장 산 시로에서 진행되는 것도 호재다. 이번 챔스 조별 리그에서 AC밀란은 '홈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밀란은 챔스 기간 동안 산 시로에서 3경기를 치뤘고, 바르셀로나와 기록한 무승부를 제외하면 모두 승리를 거뒀다. 반면, 아약스는 원정 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하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팀의 경기 결과와 함께 친정팀으로 돌아온 카카의 활약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19일 이후 밀란은 한 달이 넘도록 공식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리그 순위는 13위까지 추락했다. 이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AC밀란으로 돌아온 카카는 셀틱과의 챔스 조별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발로텔리와 함께 AC밀란의 공격을 주도하며 '명가'의 부활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아약스전은 그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같은 날 누 캄프에서는 바르셀로나와 셀틱의 경기가 진행되며, F조의 16강 진출팀이 결정되는 아스날-도르트문트전과 나폴리-마르세유의 경기가 펼쳐진다.



AC밀란으로 돌아온 황태자, 카카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분석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13시즌 카카듸 1강화 10레벨 능력치


이번 겨울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13시즌 카카는 슛 관련 능력치와 스태미너가 크게 감소했다. 특히, 패치 이전부터 낮았던 스태미너가 다시 한 번 하향되어 풀타임은 물론 전반전을 소화하기도 어려운 수준까지 이르렀다.


반면, 로스터 업데이트에 영향을 받지 않는 카카의 시즌 카드는 여전히 높은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 07시즌 호나우지뉴와 함께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손꼽히는 07시즌 카카는 여전히 유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따라서, 카카를 스쿼드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유저는 13시즌이 아닌, 07시즌이나 09시즌 카드를 구매하는 것을 권한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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