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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초보 탈출] 주술사 필수 하수인 베스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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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에는 500여 종류 이상의 카드가 등장한다. 저마다 능력치와 효과는 다르지만 많은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고효율 카드가 존재한다. 많은 유저가 이러한 고효율 카드를 중심으로 덱을 구성하므로, 카드의 인기도를 파악하면 효율적인 카드를 쉽게 알 수 있다. 이에 하스스톤 게임메카는 유저의 효율적인 덱 구성을 돕기 위하여, 직업별 인기 카드와 활용 전략을 소개하는 '하스스톤 인기 카드 분석' 순서를 마련했다. 첫 번째 시간에는 주술사 전용 인기 하수인 1~5위를 알아보자.

 

※ 인기 카드 분석은 해외 하스스톤 커뮤니티의 통계 자료를 토대로 작성합니다.

 

 

1위: 전천후 공격력 강화 하수인 '불꽃의 토템'

 

▲ 모든 하수인은 불꽃의 토템을 만나면 더욱 강력해진다

 

주술사 전용 하수인 카드 선호도 1위는 '불꽃의 토템'이다. 불꽃의 토템은 자체 공격력이 0이지만 인접한 두 하수인의 공격력을 2씩 높여준다. 이를 능력치 효율로 따지면 마나 소모량 2에 공격력4/생명력3의 능력치를 지닌 하수인을 소환하는 셈이다. 초반과 후반을 가리지 않고 하수인의 화력을 향상시키고자 할때 유용하다.

 

또한, 불꽃의 토템은 주술사가 영웅 능력으로 소환하는 토템과 궁합이 좋다. 주술사의 토템은 공격력 1의 '불타는 토템'을 제외하면 공격 능력이 전무하여 공격 우선 순위가 거리가 멀다. 이를 노려 불꽃의 토템으로 공격력이 없는 토템에게 공격력을 부여하면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피해를 주고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 공격 능력이 없는 토템으로도 필드를 장악할 수 있다

 

 

2위: '은빛 십자군 부대장'을 능가하는 고효율 하수인 '불의 정령'

 

3의 피해를 확실히 줄 수 있고 능력치도 높은 '불의 정령'

 

주술사 전용 인기 하수인 2위는 '불의 정령'이다. 불의 정령은 소환과 동시에 지정한 대상에게 3의 피해를 준다. 생명력이 낮은 하수인 하나를 충분히 제거할 수 있는 수준이다. 능력치 자체도 공격력6/생명력5에 이르러 상대를 위협하기 충분하다.

 

불의 정령은 중립 하수인 '은빛십자군 부대장'과 비슷한 점이 많다. 은빛십자군 부대장은 공격력4/생명력3에 '천상의 보호막'과 '돌진' 능력을 지닌 하수인이다. 즉, 소환하면 최소한 4의 피해를 상대에게 줄 수 있는 고효율 카드다. 불의 정령은 즉시 피해량이 1 적은 대신 능력치가 더 높아 필드 전투력이 뛰어나므로 상황에 따라 은빛십자군 부대장보다 효율적이다.

 

▲ 은빛십자군 부대장과 불의 정령 모두 인기 있는 하수인이다 

 

 

3위: '질풍' 능력으로 하수인 공격력을 2배로 끌어올리는 '바람예언자'

 

▲ 지정한 하수인에게 '질풍' 능력을 부여하는 '바람예언자'

 

주술사 전용 하수인 인기 순위 3위는 '바람예언자'다. 바람예언자는 마나 소모량 4에 공격력3/생명력3의 능력치를 지닌다. 결코 높은 능력치가 아님에도 인기를 얻는 이유는 지정한 하수인에게 2회 공격이 가능한 '질풍' 능력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술사는 앞서 소개한 불꽃의 토템이나 주문 카드 '피의 욕망'처럼 하수인의 공격력을 향상시키는 카드가 많다. 여기에 바람예언자를 조합하면 하수인 1명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정도의 화력을 발휘할 수 있다.

 

▲ 바람예언자를 비롯한 주술사 전용 카드를 활용하면 하수인의 화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다

 

  

4위: 주술사의 카드 수급을 책임지는 '마나 해일 토템'

 

▲ 주술사의 카드 수급을 책임지는 '마나 해일 토템'

 

주술사 전용 인기 하수인 순위 4위는 '마나 해일 토템'이다. 1~3위 모두 공격을 위한 하수인이었지만 마나 해일 토템은 주술사에게 카드를 지급하여 원활한 경기 운영을 뒷받침한다. 마나 해일 토템을 필드에 배치하면 자신이 턴을 넘길 때마다 카드 1장을 뽑는다. 생존 시간만 길다면 다른 카드 수급 방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용하다.

 

하지만 상대 역시 카드 수급 효과가 탁월한 마나 해일 토템을 놔둘리 없다. 따라서 마나 해일 토템을 대책 없이 소환하면 바로 파괴당하거나 침묵 효과로 인해 무용지물이 되기 쉽상이다. 따라서 마나 해일 토템을 소환할 때는 상대의 카드 상황에 주의해야 하며, 도발 능력을 지닌 하수인을 함께 배치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 도발 능력을 지닌 하수인으로 마나 해일 토템을 보호하자

 

 

5위: 신중히 사용해야 하는 양날의 검 '대지의 정령'

 

▲ 마나 소모량 5에 소환할 수 있는 강력한 하수인 '대지의 정령'

 

마지막으로 소개할 주술사 전용 인기 하수인 5위는 '대지의 정령'이다. 대지의 정령은 마나 소모량 5에 공격력7/생명력8에 도발 능력까지 지닌 막강한 하수인이다. 마나 소모량 대비 능력치 효율로 치면 게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과부하' 수치를 3이나 지니므로 대지의 정령을 소환하면 다음 턴에 마나를 3만큼 잃고 시작한다. 사실상 마나 소모량이 8인 셈이지만 4, 5턴에 공격력7/생명력8의 하수인을 소환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이다.

 

물론 상대가 막강한 능력치에 도발 능력까지 지닌 대지의 정령을 내버려 둘리 없다. 대지의 정령을 소환하는 순간 각종 견제 및 일격 필살 주문에 당할 가능성이 높다. 대지의 정령이 허무하게 당하면 과부하 효과로 다음턴 전략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어 경기가 불리하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지의 정령은 균형 잡힌 덱을 사용하는 대전 모드보다 덱 구성이 불완전한 투기장 모드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물론 대전 모드에서도 견제 주문에 당하지 않고 생존하면 든든한 필드의 버팀목이 될 것이다.

 

▲ 대지의 정령은 강력한 만큼 견제 주문의 제1목표가 되기 쉬우니 주의하자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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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2015. 04. 02
플랫폼
온라인
장르
T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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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은 '워크래프트' 세계를 기반으로 개발된 온라인 전략 카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카드를 펼쳐 주문을 시전하고 부하를 소환하여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영웅을 조작하여 다른 유저와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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