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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선덜랜드, 토트넘 잡고 '리그 꼴찌' 벗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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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덜랜드의 중원을 담당하고 있는 기성용

 

한국 시각으로 8일 오전 2시 45분, 선덜랜드 AFC(이하 선덜랜드)와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가 선덜랜드의 홈 구장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다.

 

선덜랜드는 현재 2승 2무 10패 승점 8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성적은 비록 20위로 1위인 아스날과는 승점 24점이라는 격차가 있지만, 지난 경기를 미루어봤을 때 아주 절망적인 경기력은 아니다. 선덜랜드는 지난 달 10일에는 리그 3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고, 최근 홈 구장에서 치른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3:4로 아깝게 패배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선덜랜드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으로 리그 꼴찌 탈출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선덜랜드는 첼시를 상대로 선취점을 올렸고, 1점의 자책골을 범하지 않았다면 첼시와 무승부를 거둘 수도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의 기성용은 풀타임동안 활약하며, 여섯 차례의 태클로 양 팀의 선수들 중 가장 많은 태클을 시도했다. 올 시즌 기성용은 경기당 평균 2.1개의 태클을 기록 중이다.

 

선덜랜드가 리그 하위권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번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한다. 아무리 경기력이 좋은 팀이라고 해도 패배가 지속되면 팀 사기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토트넘전은 좋은 발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리그 6위인 토트넘은 현재 경기당 평균 득점 0.93으로, 평균 득점 0.79를 기록하고 있는 선덜랜드와 큰 차이가 없다. 심각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토트넘의 이번 시즌 총 득점은 13점으로, 리그 10위권 팀 중에서 꼴찌다.

 

하지만 리그 하위권인 선덜랜드에게 토트넘은 버거운 상대다. 토트넘은 최근 10년간 프리미어 리그에서 선덜랜드를 상대로 8승 4무 4패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3년 간은 4승 2무로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각한 공격력 부진을 호소하고 있는 양 팀은 이번 경기 서로를 상대로 최대한 많은 득점을 기록해야만 한다.

 

 

경기 당 평균 태클 2.1, 선덜랜드의 중원을 담당하는 기성용

 

피파온라인3 기성용의 1강화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기성용은 패스와 볼 컨트롤,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 중원을 누비며 볼을 배급하고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슛 파워와 중거리 슛 능력치가 뛰어나고 특수 능력 'Long Shot Taker'(중거리 슛 정확도 상승)까지 보유하여 2선에서도 득점을 노릴 수 있다. 다만, 13시즌 로스터 패치 이후 대부분의 능력치가 크게 하락한 점이 아쉽다.

 

: 게임메카 강설애 기자 (파곰, pogomwer@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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