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무승' 맨유, 상대전적 크게 앞서는 뉴캐슬 잡고 기세 회복 노린다

▲ 이번 경기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하는 웨인 루니

한국 시각으로 7일 오후 9시 4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이하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이하 뉴캐슬)의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가 맨유의 홈 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펼쳐진다.

지난 시즌 막강한 전력으로 리그 챔피언이 된 맨유의 모습은 없어진 지 오래다. 맨유는 스완지와의 리그 개막전을 4:1로 승리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는 듯 했으나, 이후 리버풀, 맨시티, 웨스트 브롬과 에버튼에게 4패를 당하며 9위까지 추락했다.

그리고 지난 5일, 맨유는 21년만에 에버튼에게 0:1 홈 경기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대니 웰벡, 카가와 신지, 안토니오 발렌시아 등 수 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내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나니, 야누자이와 에르난데스를 잇달아 교체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결국 0:1로 패배한 맨유는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고, 경고 누적으로 루니마저 잃었다. 

'3경기 무승' 맨유의 현재 상태는 그야말로 최악에 가깝다. 루니의 결장에 마이클 캐릭과 로빈 반 페르시가 부상으로 사실상 전력 이탈 상태다. 이번 시즌 루니와 반 페르시는 각각 13경기 8득점, 10경기 7득점으로 맨유가 거둔 22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져왔다.

반면 뉴캐슬의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 스완지 전에서의 0:3 패배를 당해 4연승이 끊겼지만, 그전까지 상대적으로 약체인 웨스트 브롬과 노리치 뿐만 아니라 토트넘, 첼시와 같은 리그 상위권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뉴캐슬은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지만, 맨유를 상대로 효과를 발휘할 지는 장담할 수 없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80승 37무 40패로 아직까지는 맨유가 압도적이기 때문. 뉴캐슬이 맨유를 잡고 상승세를 이어갈 지, 승점 1점 차로 뒤떨어져 있는 맨유가 뉴캐슬을 밟고 올라설 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결장하는 웨인 루니

▲ 루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루니는 골 결정력, 스피드, 몸싸움 등 공격수에게 필요한 능력을 모두 갖춘 선수다. 균형 잡힌 능력치를 바탕으로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골잡이는 물론 2선 공격수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루니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술에 투입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다.

글: 게임메카 강설애 기자 (파곰, pogomwer@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