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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 NOA 인터뷰 '그랜드 파이널 반드시 진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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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KL 시즌2 개막전에서 승리한 'NOA'

 

11월 30일(토),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 시즌2 개막전이 열렸다. B조 1경기에서 시즌1 준우승팀 'NOA'가 'JAGUAR'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제압하고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NOA는 오픈 시즌 챔피언이자 시즌1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하지만 시즌1 준우승 이후 한일전 및 WCG 대표 선발전에서 연속으로 2위에 머물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NOA는 이에 기죽지 않고 심기일전하여 한층 강해진 모습으로 시즌2 개막전을 마쳤다. WTKL 세 번째 시즌에 도전하는 NOA의 마음가짐을 송호성 팀장과의 인터뷰에서 확인해 보자.



승리를 축하한다. 소감이 있다면?


지금까지 여러 대회에 참가했고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최근에는 기대에 미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와 다르게 오늘 경기에서는 긴장을 많이 했고 감기에 걸려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다행히 팀원들이 모두 잘 따라줘서 경기가 잘 풀렸고 값진 승리를 얻어서 기분이 좋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1세트 초반에 T69와 AMX 13 90을 동시에 서쪽 도로로 이동시켰다. 본래 절벽 맵에서는 발빠른 AMX 13 90 1대 정도만 서쪽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상대팀은 마침 전차 1대만 서쪽으로 이동시켰고, 바로 2대1 교전을 유도해 전차 1대를 먼저 제압하면서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3세트에 JAGUAR가 'KV-4'를 선택했다. 흔히 볼 수 있는 전략이 아닌데 당황하지 않았나?


8강전에는 서로 5세트까지 모든 맵을 선택하고 시작하기에 미리 깜짝 전략을 준비할 수 있다. 따라서 상대방이 의외의 전차 조합을 선보일 수 있다는 예상을 했고, KV-4를 보는 순간 이거구나 싶었다. 어느 정도 예상한 전략이라 쉽게 대응할 수 있었다.



8티어 구축전차 'Rhm-Borsig Waffentrager'(이하 라인메탈)을 선택했다. 최근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전차인데 라인메탈의 강점은 무엇인가?


그 어떤 단점도 무색하게 만드는 뛰어난 화력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위장률 또한 매우 높아 상대방에게 기습에 대한 부담감을 심어주기도 한다.



같은 B조에서 주목하고 있는 팀은?


지난 시즌 본선에 진출한 'ARPS'다. 시즌1 우승팀 'ARETE'와 같은 클랜 소속이다보니 함께 연습하면서 실력이 발전하고 있다.



시즌2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


오픈 시즌부터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시즌1, WCG와 한일전 대표 선발전까지 3연속 2위만 차지했다. 아쉬움도 많았지만 팀을 되돌아보고 정비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NOA는 이번 시즌 성적에 따라 그랜드 파이널 진출 여부가 결정되므로 심기일전해서 더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팬 여러분들도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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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워게이밍
게임소개
'월드 오브 탱크'는 20세기 중반에 볼 수 있었던 기갑전을 묘사한 탱크 MMO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전차를 연구, 개발하여 다른 사람과 대전을 펼칠 수 있다. 게임에는 재빠른 경전차, 만능 중형전차, 강력한 중...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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