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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금), 한국 국가 대표팀 'CJ Entus Blaze(이하 블레이즈)'가 중국 쿤산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월드 사이버 게임즈 2013 그랜드 파이널(이하 WCG2013) C조 4회차 경기에서 일본 대표팀 'Rampage(이하 렘페이지)'를 압도했다.
[승] CJ Entus Blaze | vs | [패] Ramp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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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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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 |
|
| 미드 |
|
| 원딜 |
|
| 서폿 |
|
밴 |
▲ CJ Entus Blaze vs. Rampage!(일본)의 C조 4회차 경기 결과
일본 대표팀 램페이지는 탑 레넥톤, 미드 쉬바나, 정글 바이라는 독특한 조합을 선택했다. 이에 맞서는 블레이즈는 1:1에 강력한 최근 대세 챔피언을 선택해 각 라인전에 힘을 실었다.
램페이지의 봇 듀오(베인, 소나)는 블레이즈의 봇 듀오인 코르키 쓰레쉬와 라인전을 상대하기 힘들어 탑과 라인을 스왑했다. 그러나 정글을 빠르게 정리한 블레이즈 데이드림의 아트록스가 봇 라인에 합류해 3인 갱킹을 시도, 레넥톤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에 램페이지의 정글러 바이도 탑으로 갱킹을 시도했지만 블레이즈 플레임의 잭스를 잡아내는데 실패했다.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 되려 봇 타워를 철거하고 도착한 코르키와 아트록스의 협공을 당해 역 갱킹을 당하고 말았다. 이 싸움으로 블레이즈는 탑 타워도 철거하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벌렸다.
블레이즈는 이후 본인들의 장기인 ‘운영 전략’을 활용해 경기시각 9분에 드래곤을 처치하고 미드 타워까지 철거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양팀의 격차는 서서히 벌어졌고 경기시각 17분만에 글로벌 골드 차이가 5천이나 벌어졌다.
이렇게 글로벌 골드가 차이 나자 아이템의 격차가 벌어졌고, 이후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램페이지는 경기 시각 20분만에 항복을 선언했다.
한편,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은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과 트위치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세계 최강 20개 팀이 참여,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는 11월 28일(목) 개막전을 시작으로 12월 2일(일)까지 진행된다.
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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