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이변 속출, 아약스-바젤 거함 바르셀로나와 첼시 격침

▲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선취골을 기록한 대니 회센 (이미지 출처: uefa.com)

챔피언스리그 5라운드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아약스와 바젤이 각각 바르셀로나와 첼시를 꺾으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희망을 남긴 것.

H조 3위 아약스는 바르셀로나를 2:1로 잡고 조 2위 AC밀란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유지했다. 이날 아약스는 메시가 빠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맹공을 펼쳤다. 그리고 전반 19분과 42분에 연속 골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고, 바르셀로나의 추격을 한 골로 막아내며 소중한 1승을 챙겼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상대 수비수 조엘 펠트만의 퇴장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을 뿐, 골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패배를 맛봤다. 바르셀로나는 27일 패배 이전까지 이번 시즌 리그 경기를 포함한 20경기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었기에 패배의 충격은 배가 되었다.

승리를 거둔 아약스는 다가오는 12월 12일 이탈리아 산 시로 경기장에서 AC밀란과 16강 진출을 건 마지막 승부를 진행한다.

이변은 H조 뿐만 아니라 E조에서도 나타났다.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5라운드 경기에서 바젤이 첼시에게 1:0으로 승리하며 조 2위로 올라섰다. 이 날 첼시는 단 1개의 슈팅만을 기록했을 뿐, 이렇다할 공격을 전개하지 못하며 바젤에게 완패했다. 볼 점유율 면에서도 48대 52로 밀린 첼시는 후반 42분 결승골을 허용하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패째를 기록했다.

이 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부쿠레슈티의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마지막 6라운드에서는 E조 2위와 3위인 바젤과 샬케가 맞붙으며, 승자는 16강에 진출하고 패자는 유로파리그 32강에 합류한다.

한편, 27일 벌어진 다른 경기에서는 아스날이 마르세유를 2:0으로 꺾고 F조 1위 지켰으며, 갈길 바쁜 도르트문트와 나폴리의 대결에서는 도르트문트가 3:1로 승리해 F조 2위에 올라섰다. 그리고 G조 AT 마드리드와 제니트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되었고, AT 마드리드는 4승 1무로 2위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리며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첼시를 격침시킨 이집트 유망주, 모하메드 살라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모하메드 살라의 1강화 10레벨 스피드 관련 능력치

92년생 유망주 모하메드 살라는 피파온라인3에서 스피드가 좋은 선수로 구현되어 있다. 살라는 스피드와 함께 평균적인 짧은 패스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 주 포지션인 윙포워드와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다만 게임에서 유망주로 취급되는 만큼 전체적인 능력치는 다른 유명 선수들과 비교해 현저히 떨어지며, 강화를 한다 해도 주전으로 활용하는 것은 어렵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