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김보경 데뷔골 작렬! 카디프는 강호 맨유에게 2:2 무승부

/ 1
▲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김보경

김보경이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한국 시각으로 25일 오전 1시에 진행된 카디프 시티 FC(이하 카디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김보경이 후반 46분 극적인 동점 골을 기록하며 팀의 소중한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무승부로 카디프는 리그 15위로 올라섰고, 맨유는 4위권 진입에 실패하며 6위에 머물렀다. 

'슬로우 스타터'라는 별명답게 리그가 중반에 돌입하자 상승가도를 달리는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무섭게 몰아붙였다. 그리고 전반 14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치차리토의 패스를 받은 웨인 루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카디프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빠른 역습으로 38년만의 맞대결을 팽팽하게 이끌었고, 결국 전반 32분, 조던 머치의 스루패스를 받은 프레이저 캠벨이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반 44분, 에브라의 기습 헤딩골을 허용하면서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카디프는 수비보다는 공격에 힘을 실었지만,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이에 말키 메케이 감독은 후반 32분 김보경을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김보경은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에 헤딩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감독의 믿음에 회답했다.

김보경의 이번 득점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기록한 693일 만의 골이었다. 가장 최근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골은 작년 1월 2일, 지동원이 맨시티를 상대로 후반 추가 시간에 터트린 결승골이다. 

한편, 김보경의 동점 골에 영국 언론 ‘BBC’와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 그리고 FIFA 등이 ‘대한민국의 미드필더 김보경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 골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고 전했다. 


카디프 시티의 핵심 선수 김보경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김보경의 피파온라인3 1강화 10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 좌측 미드필더로 구현된 김보경의 능력치는 주전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하다. 다만 카디프 주전으로 자리잡은 만큼, 다음 로스터 업데이트에서 상향 가능성이 충분하다. 또한 나이도 어려 성장 가능성도 높다.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