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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피파온라인3 로스터 패치 예상! 포르투갈 가라앉고 프랑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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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즐라탄의 스웨덴과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맞붙었기 때문이다. 이날 포르투갈은 3:2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그 결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아쉽게도 즐라탄을 볼 수 없게 되었다.

한편 또 다른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프랑스와 우크라이나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우크라이나는 본선 진출을 거의 확정 지은 상태였다. 하지만 프랑스가 2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본선 진출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이에 게임메카에서는 뒤늦게 월드컵 본선에 합류한 포르투갈과 프랑스 국가대표 중 상향과 하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꼽아 보았다. 


포르투갈 대표팀, 호날두만 믿는다

포르투갈은 지난 20일, 유럽 조별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스웨덴을 3:2로 이기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피파온라인3에서 포르투갈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할 전망이다. 호날두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가 능력치가 줄어들 예정이기 때문이다. 


▲ 월드컵은 물론 피파온라인3에서도 전망이 좋지 않다


[DOWN] 유리 몸이 아쉬운 코엔트랑

또 부상을 당했다. 코엔트랑은 지난 스웨덴과의 2차전에서 고통을 호소하다가 경기 시작 52분 만에 들것에 실려 나갔다. 검사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밝혀졌으며, 약 2주간 경기 출장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코엔트랑은 시즌 초에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뿐만 아니라 소속 클럽 경기에도 오랜 시간 결장한 바 있다. 

코엔트랑은 측면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력과 높은 크로스로 오버래핑이 뛰어난 선수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국가대표에서도 종종 직접 크로스를 올리는 등 공격 참여가 활발했다. 피파온라인3에서도 이런 장점이 부각되어 빠른 속력과 높은 크로스 능력을 가진 측면 수비수였다. 

하지만 잦은 부상의 여파로 속력과 크로스 능력치가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피파 14 최신 정보에 따르면 속력, 크로스, 스태미너, 드리블 등의 능력치가 1씩 줄어들었다. 여기에 대인 수비와 태클은 5나 하향 당했다. 이를 피파온라인3 능력치로 변환하면 약 3씩 감소하는 셈이다. 


▲ 연이은 부상으로 경기를 결장하는 코엔트랑


▲ 피파 14에서의 능력치 변화


[DOWN] 하향이 확실한 ‘나니’

나니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소속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외면받고 있다. 비록 여름 이적시장에 5년 재계약을 맺었지만, 아무래도 실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그는 이번 시즌 단 3번만 출장하면서 실력 발휘를 못 했다. 

이를 바탕으로 피파 14에서도 능력치가 줄어들었다. 우선 장점으로 부각되었던 크로스가 4, 속력이 3 줄어들었다. 여기에 스태미너가 4나 감소해 이전과 같이 활발한 움직임은 불가능해졌다. 대인 수비가 10 증가했으나 윙어인 나니에게는 쓸모없는 능력치와 다를 바 없다. 


▲ 소속 클럽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나니


▲ 그 탓에 피파 14에서도 능력치가 감소했다


파벌 싸움만 없으면 나름 강팀, 프랑스 대표팀

파벌 싸움으로 골머리를 앓은 프랑스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게 0:2로 패배했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프랑스의 본선 진출은 불가능하다’, ‘월드컵을 포기하고 유로를 준비하라’며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프랑스는 플레이오프 2차전을 3:0으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한 기상 캐스터는 알몸 기상 예보를 선보였으며, 인터넷 쇼핑 업체는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벌이는 등 프랑스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빠졌다. 

피파온라인3에서 프랑스는 핵심 선수들의 능력치가 상향되면서 지금보다 강력해질 전망이다. 다음은 로스터 패치에서 확실하게 상향될 선수들이다.


▲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가고 있는 프랑스 국가대표


[UP] 유망주에서 대표 선수로 성장한 ‘폴 포그바’

최근 유럽의 통계 전문 홈페이지 후스코어드닷컴(http://www.whoscored.com/)에서 21세 이하 선수 중 평점 상위권 5명을 공개했다. 이 순위에는 네이마르(FC 바르셀로나)가 1위로 올랐으며,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볼프스부르크)와 루카 안테이(사수올로)가 뒤를 이었다. 그리고 손흥민과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렇듯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는 포그바는 투박한 생김새와는 다르게 패스와 볼 컨트롤이 뛰어난 레지스타형 선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정상급의 패스 능력(짧은 패스 72, 긴 패스 70)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로채기 능력도 나쁘지 않다. 188cm, 80kg의 체격 조건에서 나오는 몸싸움(70)도 수준급이다. 

피파 14의 최신 정보를 확인하면 포그바의 상향은 확실할 전망이다. 헤딩, 위치 선정 능력은 무려 22씩 증가했으며, 그 외의 능력치도 5 이상 올랐다. 기존에는 공격 가담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반면, 능력치가 오른 뒤에는 공격과 수비, 역습 상황의 속도감 있는 플레이도 기대해볼 만하다. 특수 능력으로 ‘Long Shot Taker(중거리 슛의 정확도 상승)’가 생긴 점도 주목할만한 변화다. 


▲ 유벤투스의 기둥, 폴 포그바


▲ 능력치 상승폭이 크다


[UP] 제2의 마케렐레, ‘마투이디’

프랑스 국가대표의 붙박이 주전 마투이디도 로스터 패치로 능력치가 상향될 전망이다. 마투이디는 빠른 속도를 활용한 공격 가담이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다.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의 본분인 수비와 가로채기 능력도 세계 최정상급에 속한다.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알려진 마켈렐레가 그를 후계자로 공인했다는 사실은 이미 축구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사실이다. 

피파온라인3에서의 마투이디는 핵심 능력치가 모두 70 이상으로 구현된 뛰어난 선수다. 특히 가로채기(75) 능력이 뛰어나 상대 공격수의 패스를 막아내기에 좋다. 몸싸움(68)과 스태미너(79)도 다른 수비형 미드필더에 비해 부족함이 없다.

피파 14의 최신 정보를 확인하면 평균 능력치가 3 올랐다. 수비형 미드필더에게 필요한 위치 선정 능력은 무려 23이나 증가했으며, 그 외의 능력치도 소폭 상승했다. 감소한 능력치는 민첩성 하나로 85에서 81로 줄어드는 데 그쳤다. 


▲ 국가대표와 PSG 붙박이 주전 마투이디


▲  피파 14의 능력치도 크게 상승했다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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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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