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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0명 뛴 네덜란드와 콜롬비아 '0대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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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와 콜롬비아의 경기 장면

한국 시각으로 11월 20일(수) 새벽 4시 30분에 열린 네덜란드와 콜롬비아의 평가전이 0대0 무승부로 종료됐다.
 
유럽 전통의 강호 네덜란드와 브라질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콜롬비아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경기였다. 네덜란드는 홈 팬들의 응원 속에 초반을 유리하게 풀어갔지만, 퇴장과 부상으로 선발 공격수 2명을 잃는 불운 속에 0대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네덜란드가 좋았다. 전반 7분 반더바르트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대에 맞고 튕겨 나왔고, 이를 데 용이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가까스로 빗나갔다.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콜롬비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순간이었다.
 
전반 33분, 콜롬비아의 득점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분위기가 과열되기 시작했다. 당시 콜롬비아는 공격 과정에서 네덜란드 수비수의 공을 거친 태클로 빼앗았고 심판은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네덜란드는 빠른 측면 돌파로 역습을 전개하여 중앙 공격수 예르만 렌스에게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콜롬비아의 수비수와 부딪혀 넘어지는 바람에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분위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다시 충돌이 일어나자 렌스는 흥분한 듯, 상대 수비수의 얼굴을 밀어 넘어뜨려 퇴장 당했다.
 
한번 달아오른 분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전반 43분, 네덜란드는 전열을 가다듬고 공격을 전개했지만 콜롬비아 수비수 아벨 아길라르의 백태클로 반더바르트가 부상을 당했다.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날 만큼 큰 부상이었다. 결국 네덜란드는 미드필더 르로이 페르를 반더바르트와 교체 투입하면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이 시작되자 선수들이 평정을 되찾아 거친 충돌은 없었다. 하지만 퇴장과 부상으로 선발 공격수 둘을 잃은 네덜란드의 공격력은 무뎌진 상태였다. 이에 네덜란드는 수비에 집중했고 콜롬비아는 수적 우위에도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 47분, 팔카오가 골문 우측에서 시도한 슈팅을 제외하면 위협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 내내 콜롬비아가 기록한 유효 슈팅은 3개에 불과할 정도였다.
 
반면, 네덜란드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수적 열세 탓에 슈팅이 매번 수비수의 몸에 맞고 튕겨나오는 등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후반에도 득점 없이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종료됐다.
 
▲ 네덜란드와 콜롬비아의 평가전 하이라이트 영상
 
경기 결과 네덜란드는 최근 A매치 17경기 무패 행진(11승 6무)을 이어가게 됐다. 다만 최근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반 페르시, 로벤, 스네이더에 반더바르트의 부상까지 겹쳐 앞으로의 전망이 불투명하다. 콜롬비아는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이 남지만 원정 무대에서 강호 네덜란드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내년 월드컵에 대한 자신감을 더했다.
 
 
 
콜롬비아의 에이스 팔카오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팔카오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팔카오는 골 결정력과 각종 슈팅 능력이 탁월한 명품 공격수다. 점프력, 스피드, 몸싸움 등 뛰어난 신체 능력은 팔카오의 공격 능력을 한층 더 뒷받침한다. 게다가 득점 능력을 높여주는 'Finess Shot', 'Power Header'를 특수 능력으로 보유하여 전천후 공격수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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