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 직행 실패한 프랑스, 우크라이나와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격돌

 ▲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 리베리

한국 시각으로 11월 16일(토) 새벽 4시 45분, 프랑스와 우크라이나의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다.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은 조별 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 1위에게는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지만 2위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자만이 본선에 진출한다. I조 2위 프랑스는 H조에서 2위 우크라이나와의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에 대해 많은 팬들은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전통의 강호 프랑스의 압승을 예상하고 있다. 프랑스는 무적 함대 스페인과 같은 조에 배정되는 바람에 2위로 밀렸을 뿐 조별 예선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스페인과의 전적 1무 1패를 제외하면 프랑스의 조별 예선 성적은 5승 1무로 무패다. 선수진에도 벤제마, 리베리, 나스리, 에브라 등 유명 클럽에서 활약 중인 쟁쟁한 스타가 많다.

 

그렇다고 우크라이나의 패배를 속단할 수 없다. 우크라이나 역시 잉글랜드와 같은 조에 배정되어 조 2위로 밀렸을 뿐 조별 예선에서 6승 3무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불과 한 계단 차이라지만 피파 랭킹 역시 우크라이나가 앞서고 있으며, 1차전이 우크라이나의 홈에서 열리는 만큼 첫 단추만 잘 꿰면 월드컵 진출도 노려볼만하다.

 

한편,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에게 4승 3무의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이 가장 최근 격돌한 유로 2012 조별 예선에서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2대0으로 제압한 바 있다.

 

 

 

일시(한국 시각): 2013년 11월 16일(수) 새벽 4시 45분

 

 

 

피파온라인3의 리베리는 빠른 속력과 가속력을 살린 기습 돌파가 특기인 선수다. 뛰어난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직접 득점도 노릴 수 있다. 다만, 스태미너와 낮아 빠른 스피드로 경기장을 누비면 금세 체력이 바닥날 수 있다. 몸싸움 능력치도 낮아 상대 수비수의 압박에도 취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