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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막강한 창, 아우크스부르크 뚫고 37경기 무패 행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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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홍정호

한국 시각으로 11월 9일(토) 23시 30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에서 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 FC 아우크스부르크(이하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12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뮌헨은 현재 9승 2무, 승점 29점으로 리그 무패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인 도르트문트가 승점 1점 차이로 가파르게 추격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일정은 뮌헨이 더 유리하다.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삼파전을 벌이고 있는 세 팀 뮌헨,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중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확정한 팀은 뮌헨 뿐이다. 따라서, 뮌헨은 남은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경기의 비중을 줄이고 리그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뮌헨은 지난 시즌 9라운드에서 레버쿠젠에게 패배한 뒤 36경기 무패의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뮌헨은 이번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무패 기록을 경신한다. 전문가들은 뮌헨의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는 만큼 기록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한편, 뮌헨의 상대팀 아우크스부르크는 4승 1무 6패, 승점 13점으로 분데스리가 13위에 올라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월에 있던 3번의 리그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팀 사기가 떨어진 상태다. 하지만, 10월 마지막 경기인 26일 강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비록 패배했지만,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는 한국인 수비수 홍정호가 멋진 활약으로 팀 수비진을 이끌어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레버쿠젠전에서 감독의 신뢰를 얻은 홍정호는 11월 3일 마인츠에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출전해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두 경기 연속 준수한 활약을 펼친 홍정호는 이번 경기에서도 출장을 노리고 있다. 상대 뮌헨의 공격력이 매우 강력한 만큼 최근 컨디션이 좋은 홍정호의 출장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많은 한국 팬들은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 확률이 높진 않지만 그래도 홍정호가 경기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3년 11월 9일(토) 23시 30분


뮌헨의 막강한 공격력을 막아야하는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

▲ 홍정호의 피파온라인3 10레벨 1강화 수비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홍정호는 아직 유망주 수준의 수비수다. 평균 능력치(OVR)이 낮기 때문에 주전으로 쓰기에는 어렵다. 하지만 수비 능력치에 보정을 주는 Dives into Tackles(깊은 슬라이딩 태클 보정), Strength(몸싸움 보정)를 비롯한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어 강화를 하면 팀의 후보 수비수로 충분히 기용 가능하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 wall5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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