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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페르시의 페널티 킥 실축, 찬스 놓친 맨유 레알 소시에다드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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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경기에서 페널티 킥을 실축한 반 페르시
 
한국 시각으로 11월 6일(수) 새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32강 A조 4차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치차리토, 웨인 루니, 카가와 신지를 선발로 내세워 레알 소시에다드의 중앙을 공략했다. 하지만 조별 예선 3연패로 벼랑 끝에 몰린 레알 소시에다드의 분전이 만만치 않았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중앙 밀집 수비로 맨유의 공격을 차단하고, 측면으로 빠르게 돌파하여 역습을 전개하는 전략으로 맞섰다.
 
맨유는 전반전에 몇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좀처럼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카가와 신지의 슈팅이 골대 바깥으로 날아가거나, 치차리토가 골문 앞에서 시도한 슈팅이 높이 뜨는 등 아쉬운 장면이 속출했다. 레알 소시에다드 역시 경기 내내 유효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할 만큼 좋은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득점없이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자 맨유는 후반전에 루니와 치차리토 대신 반 페르시, 애슐리 영을 투입하여 전술에 변화를 가했다. 이윽고 두 선수는 후반 24분에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애슐리 영이 레알 소시에다드의 페널티 박스에서 수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 킥을 얻은 것이다.
 
하지만 맨유의 결정적인 득점 찬스는 반 페르시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튕겨 나오며 무위로 돌아갔다. 설상가상으로 경기 막바지인 후반 44분, 펠라이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고 말았다. 펠라이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진 맨유는 카가와 신지 대신 수비수 필 존스를 교체 투입하여 0대0 무승부를 굳혔다.
  
맨유는 아쉽게 승점 1점 획득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같은 날 조 2위 레버쿠젠도 샤흐타르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조 1위 수성에 성공했다. 맨유는 11월 28일, A조 1위 자리를 두고 레버쿠젠과 5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퇴장당한 펠라이니는 5차전에 결장이 불가피하여 맨유의 전력 누수가 예상된다.
 
 
아쉽게 페널티 킥을 실축한 반 페르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반 페르시의 피파온라인3 1강화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반 페르시는 뛰어난 골 결정력, 슈팅 능력을 갖춘 중앙 공격수다. 볼 컨트롤과 드리블, 패스 능력도 좋아 돌파 및 다른 공격수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한 공간 창출 능력도 뛰어나다. 다만 속력과 몸싸움, 헤딩 능력치가 낮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기에 아쉬움이 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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