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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캣, 허스키 익스프레스 모바일 버전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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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1년 4월 서비스가 종료된 '허스키 익스프레스' 


서비스가 종료된 넥슨의 온라인게임 '허스키 익스프레스'가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의 김동건 본부장은 게임메카와 인터뷰에서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게 많은 게임"이라면서 "개썰매 콘셉을 잘 살려 모바일 버전으로 다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09년 8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썰매개와의 교감과 협동을 통해 썰매팀을 육성하고, 교역으로 돈을 벌며 설원을 탐험하는 등 모험형 MMORPG로 당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썰매개의 귀여운 디자인 덕분에 여성 및 어린이 유저의 열렬한 지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콘텐츠 문제로 롱런의 길을 걷지 못했다. 전투가 없는 게임이었던 만큼, 이를 대체할 콘텐츠가 필요했으나 이 부분에서 약점을 보였던 것. 콘텐츠를 전부 클리어한 유저들은 이후 교역과 채광 밖에 할 것이 없다고 하여 '개항해시대(개 + 대항해시대)'라고 부를 정도였다. 이후 여러 차례 리뉴얼 작업이 이루어지긴 했으나, 결국 넥슨은 2011년 4월 서비스를 종료하기에 이른다. 

김동건 본부장은 "전투가 없는 MMO가 되려면 그에 해당하는 굵직한 부분을 심각하게 논의해야 했는데, 그걸 놓친 게 패인이었다"면서 "콘셉을 잘 살려 (모바일에서) 못 한 것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허스키 익스프레스'가 모바일 버전으로 실제 개발 중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김동건 본부장이 넥슨 입사 이후 무선팀 팀장으로 모바일게임을 제작한 경력이 있고, 그 스스로도 모바일게임을 좋아한다고 밝힌 만큼 데브캣 스튜디오의 첫 모바일게임은 '허스키 익스프레스'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데브캣 스튜디오는 현재 '마비노기2'와 미공개 프로젝트 1종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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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데브캣스튜디오
게임소개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개썰매'를 소재로 활용한 MMORPG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머셔(썰매꾼)가 되어 썰매견과 교감하고 협동하며 자신만의 썰매팀을 육성하고 교역을 통해 신비로운 극지방을 탐험하게 된다. 카린...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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