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에서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이브 온라인’으로 유명한 CCP는 개발 중인 뱀파이어 MMORPG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신규 정보를 공개했다.
CCP는 아이슬란드에서 MMORPG ‘이브 온라인’ 유저들의 축제 ‘EVE FANFEST 2013’을 개최하고, 개발 중인 하드코어 MMO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했다. 내용은 ‘월드 오브 다크니스’와 관련해 올해 개발되는 신규 콘텐츠에 대해서다.
강연자로 나선 게임의 프로듀서 크리스 맥도나(Chris Mcdonough)는 게임 개발에 7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2013년)는 의상 시스템, PvE 환경, 웹 기반 소셜 툴, 아이템 조합법 등의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릭터의 의상은 여러 벌을 겹쳐 입을 수 있으며, 뱀파이어의 허영과 권력을 나타나도록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여기에 웹 기반 소셜 툴로, 클라이언트 접속 없이 웹으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된다. 이 밖에 게임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음습한 컨셉 아트와 개발 중인 3D 배경 모델링이 공개했는데, 고해상도 그림자를 동반한 높은 품질의 셰이더 기술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월드 오브 다크니스’는 지난 2006년부터 개발이 진행 중인 MMORPG로, 단일 서버로 운영된다. 게임은 여러 개의 도시가 모여 하나의 세계로 구현되며, 게이머는 한 도시의 지배자가 되어 뱀파이어들을 관리하게 된다. 현재까지 선정성이 가미된 성인 콘텐츠가 다수 포함된다는 내용뿐, 그 외 구체적인 정보나 서비스 일정 등은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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