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타포스 공식 e스포츠 대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ACL) 2025’에서 한국 대표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ACL은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4개 지역이 참가하여 아시아 최강자 자리를 두고 격돌한 e스포츠 대회다. 한국 대표팀은 대회 첫 날 태국 대표팀에게 패배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패자부활전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한국대표팀은 패자부활전에서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승리하고, 이어서 패배했던 태국 대표팀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대회 최강으로 평가받던 중국 대표팀과 3전 2선승제 접전을 펼쳤다. 특히 두 번째 세트에서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직 마지막 거점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과감한 전략을 선보이며, 중국 팀에게 대회 첫 패배를 안겼다. 그러나 이어진 마지막 세트에서 중국 대표팀의 강력한 역공을 뚫지 못해, 2 대 1로 아쉽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팀 제이드 관계자는 “이번 ACL 준우승은 한국 FPS 유저들의 잠재력과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델타포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지속 확대해 한국 팀들이 활약할 무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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