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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월드 개발사 포켓페어가 인게임 패치를 진행했다. 포켓몬스터와 유사하다 여겨지는 몇 가지 장면을 바꾼 것인데, 설명에 따르면 닌텐도 특허 소송을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포켓페어는 지난 8일, 팰월드 공식 X 계정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닌텐도와의 특허권 소송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포켓페어는 “팰월드는 어떤 특허도 침해하지 않았다고 확신하며 지속적인 대응을 취하고 있다”며, “원고 측에서 주장하는 특허는 모두 무효라는 주장도 계속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0.3.11 패치를 통해 팰 소환 시 팰 스피어를 던지는 모션을 삭제한 것을 예로 들며 “팰월드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 몇 가지 요소를 패치했다”고 덧붙였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일 진행된 0.5.5 패치에서는 공중을 활강하는 모션이 팰 대신 일반 글라이더에 매달리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유저들은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특허권과 관련해 문제될 것이 없다는 기존 주장대로면 굳이 패치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 골자다. 게이머들은 “당당한데 왜 바꾸냐”, “그냥 변경하면 되지, 사족이 많으니까 더 수상하다”, “보면 볼수록 앞뒤가 안 맞는 말만 하는 것 같다” 등 의심스럽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한편, 포켓페어는 작년 9월 닌텐도로부터 특허권 침해 소송을 당해 법적 공방을 진행 중이다. 이에 지난 2월 크래프토피아,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등 여러 게임을 예로 들며, 닌텐도가 주장한 특허권 침해 사항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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