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보석, 최고난도 콘텐츠 ‘위상 정복자’ 업데이트

2025 업데이트 로드맵의 첫 번째 단계인 '위상 정복자'가 붉은보석에 등장했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지난 28일, 신규 고난도 콘텐츠 ‘위상 정복자’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3월 공개한 2025년 개발 업데이트 로드맵 ‘R.E.L.O.A.D’의 첫 행보다. 위상 정복자 콘텐츠는 1,250레벨 이상 모험가들을 대상으로 한 고난도 콘텐츠다. 해당 콘텐츠는 ‘위상 필드’와 ‘위상 병정’ 몬스터, 그리고 최종 보스 ‘장엄한 태양 히페리온’이 등장하는 ‘태양의 관문’ 필드로 구성됐다.

위상 정복자의 스토리는 지하계 악마 ‘바르바로스’에 의해 열린 이차원 게이트가 많은 모험가들의 노력에 의해 닫힌 이후를 그린다. 유저는 그 틈을 타 프란델 대륙으로 넘어온 많은 위상 정복자들과 우두머리 ‘장엄한 태양 히페리온’을 저지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개의 기존 미러 필드가 새로운 ‘위상 필드’로 전환된다.

위상 필드에 등장하는 ‘위상 병정’은 일반 몬스터 대비 강력한 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캐릭터의 일부 능력치가 감소되는 디버프까지 적용된다. ‘위상 병정’을 처리하면 신규 재화 테서랙트를 낮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고, 위상 정복자 상점을 통해 고대 수풀 주화, 정제된 심록의 마석과 교환할 수 있다.

장엄한 태양 히페리온은 4인 파티를 구성해 주간 1회 도전할 수 있다. 강력한 빛과 화염 스킬을 무차별적으로 사용하며, 공격 페이즈마다 근접 및 원거리 공격을 골고루 구사한다. 유저가 히페리온 처치에 성공하면 새로운 칭호 ‘위상 탐구자’를 획득하며, 성장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희귀 재료가 담긴 히페리온 전리품 상자도 얻을 수 있다. 이름값에 걸맞는 코어 보상으로 ‘커럽티드 포스 무기 선택상자’나 ‘1,250ULT 방어구 선택 상자’ 획득도 등장한다.

함께 신규 캐릭터 능력치 상승 시스템인 ‘페이즈 스톤’이 추가됐다. 1,250레벨 이상 모험가는 페이즈 스톤 퀘스트 및 전문 NPC ‘나기 룬스톤’으로부터 퀘스트를 진행하고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신규 아이템 ‘촉매’를 연성해 고유 능력치와 스탯을 강화할 수 있다. 고유 능력치와 스탯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기존 붉은보석 강화 시스템과의 가장 큰 차이다. 외에도 연성에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아이템이 추가됐다.

한편,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사전 예고에 맞춰 그래픽 리뉴얼을 시작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붉은보석의 시작 도시 ‘고도 브룬넨슈티그’의 도시 전체와 주요 건물 내부 인테리어가 새 단장을 마쳤다. 함께 17종의 몬스터의 외형도 수정작업을 완료했다. 외에도 튜토리얼 일부 허들 구간을 완화하고, 에피소드 퀘스트 일부 순서를 조정하는 개선작업을 거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와 버그 패치를 실시했다.

붉은보석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은 붉은보석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