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5가 Xbox 시리즈 X/S보다 약 3배 더 팔린 것으로 보이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 기준 지난 5일 발표된 AMD 실적 발표에 따르면, AMD CPU를 사용하는 콘솔(PS5, Xbox 시리즈 X/S) 총 판매량이 1억 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소니는 지난 13일 실적 발표를 통해 PS5 및 PS5 프로 누적 판매량이 7,5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들을 취합하면, 전세계 콘솔 판매량 1억 대에서 PS5 판매량 7,500만 대를 뺀 나머지 2,500만 대가 Xbox 시리즈 X/S의 누적 판매량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약간의 오차 범위를 감안하더라도 2,300만 대~2,700만 대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2023년, FTC가 제기한 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금지 가처분 신청 청문회에서 MS 측이 밝힌 콘솔 점유율 수치와도 연관된다. 당시 MS는 콘솔 3사(소니, 닌텐도, MS)의 시장 점유율을 설명하며, 자사가 고작 16%만을 선점하고 있다며, 2001년부터 이어온 콘솔 전쟁에서 졌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소니와 닌텐도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번 발표를 통해 소니와 MS 간의 차이가 어느 정도 확실해졌다.
소식을 들은 게이머들은 “2 대 1까지는 예상했는데, 3 대 1은 이외다”, “갈수록 차이가 커질 것 같은데” 등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더 차이가 크다는 반응이다. 한편에서는 “이 정도면 사실상 콘솔 시장은 PS5 독점 아닌가”, “경쟁 구도가 성립돼야 유저 입장에서 좋을텐데” 등 PS5의 시장 독점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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