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위쳐? '더 블러드 오브 던 워커' 영상 공개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2025.01.1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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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레벨 울브즈의 신작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The Blood of Dawnwalker)’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전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디렉터 콘라드 토마스키에비치가 설립한 레벨 울브즈가 개발 중이다.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는 뱀파이어들이 봉건 영주를 전복한 14세기의 대안 역사를 배경으로 설정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가족을 구하는 과정에서 선택이 이끄는 길을 따르게 된다.

14세기 유럽, 피로 피를 씻는 갈등이 땅을 휩쓸고, 살아남은 자들에게는 흑사병이 내린다.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재앙의 여파로 얼마 남지 않은 인류는 생존을 위해 노력한다. 카르파티아 산맥의 베일 생고라(Vale Sangora)에서 살아남은 뱀파이어들은 봉건 영주들을 타도하고 누리지 못했던 자유와 권력을 쥔다.

▲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 시네마틱 영상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는 레벨 울브즈 오리지널 다크 판타지 사가의 첫 번째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던워커’가 된 청년 코엔이 되어, 낮의 세계와 밤의 왕국 사이를 넘나든다. 완전한 인간도, 완전한 뱀파이어도 아닌 코엔은 30일 밤낮으로 가족을 구하거나,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 당신의 길을 가로막는 적을 물리쳐야 한다.

플레이의 자유는 던워커로서의 코엔의 본질에 반영된다. 시간대에 따라 플레이어는 서로 다른 스킬과 능력, 스토리라인 결과를 선택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인류를 위해 싸울 것인지 혹은 저주받은 힘을 받아들일 지 결정한다.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이며,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 PS5, Xbox 시리즈 X/S, PC 용으로 퍼블리싱한다.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