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정심 찾는 고든 램지, 농장 시뮬 '헤이데이'에 등장

슈퍼셀 첫 작품 ‘헤이데이(Hay Day)’가 고든 램지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슈퍼셀은 16일, 헤이데이와 고든 램지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발표했다. 트레일러에서는 평소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모습으로 잘 알려진 고든 램지가 여러 과정을 거쳐 헤이데이로 평정심을 찾는 과정이 유쾌하게 담겼다.

유저는 게임에서 환골탈태한 고든 램지가 낚시 여행을 떠난 헤이데이 인기 캐릭터 ‘그렉’을 대신해 한정 기간 동안 등장한다. 게임 캐릭터로 변신한 고든 램지는 오는 24일까지 그렉의 역할을 맡아 플레이어들의 농장 관리를 돕는다. 출현 기간 동안 신규 기능과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고든 램지는 “오랜 기간 방송을 하며 많은 분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저를 기억하겠지만, 평화롭고 차분한 이미지가 연상되진 않을 것”이라며 “헤이데이에서 농작물을 기르고 가축을 돌보는 과정에서 스스로도 몰랐던 차분한 이면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토록 평화로운 게임에 제가 등장한다는 사실이 다소 놀라울 수 있지만, 그게 바로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헤이데이를 통해 혼돈 속에서도 평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이데이의 총괄 매니저 마야 호프리(Maya Hofree)는 “헤이데이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거침없는 성격을 가진 인물도 평정심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휴식과 평온함의 상징인 게임이라고 자부한다”라고 말하며 “플레이어들이 게임 캐릭터로 구현된 고든 램지와의 만남을 즐기기 바라며, 자신만의 농장 유토피아를 만들어가는 행복한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