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헬테이커 제작자 신작 ‘아와리아’ 호평

헬테이커 개발자가 4년 만에 내놓은 신작 ‘아와리아’가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아와리아는 지난 17일 출시된 탑다운 액션게임이다. 유령이 사는 터널에서 발전기를 정비하는 것이 목표로, 맵에 주어진 여러 부품을 사용해 정해진 발전기 수를 고치면 스테이지가 클리어되는 방식이다.

이 때 터널 안에 사는 유령들이 플레이어를 방해한다. 렌치를 들고 플레이어에게 돌진하는 유령이 있는가 하면, 불꽃 혹은 칼날을 발사하거나 전기 장판을 생성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플레이어를 위협해온다. 때문에 순간적인 상황 판단과 피지컬이 요구되며, 후반으로 갈수록 많은 유령이 한 번에 등장하기에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전작에서 호평 받았던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도 건재하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유령 캐릭터들과 주인공 간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클리어 난이도에 따라 캐릭터 비하인드 스토리가 추가로 해금된다.

이러한 요소 덕분에 아와리아는 출시 하루가 지난 18일 오전 11시 기준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1,374명 참여, 96%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유저들은 “여전히 좋은 아트, 간단한 조작, 직관적인 시스템 모두 완벽하다”, “이번엔 아트뿐만 아니라 게임성도 좋네”, “꽤 난이도가 매콤하지만, 난이도 조절이 있어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특히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부분과, 출시 하루 만에 유저 한국어 패치가 나왔다는 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는 지난 17일 25% 할인을 시작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가 다시 한번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로 인해 공포 미연시로 호평받은 미사이드(Miside)는 순위권에서 이탈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은 대부분 전날과 큰 차이가 없으나,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 팀 포트리스가 상승세를 유지하며 8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