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발로란트를 연상시키는 신작 FPS가 스팀에 출시됐다. 이름은 ‘스펙터 디바이드(Spectre Divide)’로 출시와 함께 첫날 최고 동시접속자 수 3만 명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디 개발사 마운틴탑 스튜디오가 개발한 스펙터 디바이드는 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의 FPS로, 전 프로게이머이자 스트리머인 슈라우드가 개발에 참여했다. 최소 5 대 5나 그 이상으로 구성된 기존 FPS와 다르게 3 대 3이라는 비교적 소규모 전투를 다룬다. 여기에, ‘듀얼리티’ 라는 이름의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한 점이 다르다.
플레이어는 1인당 두 개의 몸을 배정받는데, 듀얼리티를 사용하면 언제든지 스펙터라 불리는 두 번째 신체로 이동해 행동할 수 있다. 스펙터 배치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고, 컨트롤하고 있는 캐릭터가 죽더라도 남아 있는 신체로 이동되기 때문에 전투를 계속한다.
여기에 총기와 함께 보조 장비 ‘스폰서’의 선택도 중요하다. 스폰서는 수류탄, 섬광탄 등 투척 무기부터 시작해 스캐너, 방벽, 드론, 치료제 등 여러가지가 있고 이 중 3가지를 고른 뒤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


스펙터 디바이드의 4일 기준 유저 평가는 ‘복합적(3,892명 참여, 51% 긍정적)’이다. 무료로 출시됐고 플레이 방식에서 카운터 스트라이크 2나 발로란트를 즐겼던 사람이라면 재밌을 것이라는 점과 듀얼리티를 활용하는 새로운 전략이 흥미롭다는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다만 서버 안정성, 랭크 매치의 부재를 지적받았고, 과도한 스킨 가격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개발사는 스킨 가격에 대한 문제 이후 가격을 재조정했으며, 이전 구매자들에게는 할인된 비율만큼 재화를 환불 조치했다고 알렸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NBA 2K25가 사전 팁오프를 시작하며 2위까지 상승했으나 ‘복합적’ 평가를 받았다.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리톨드는 정식 출시로 4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9월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한 배틀그라운드가 64만 1,000명으로 도타 2와 격차를 벌렸다. 콜 오브 듀티는 공개 테스트 종료 후 7만 3,104명으로 감소해 14위를 기록했으며, 엘든 링이 5만 4,939명으로 2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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