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스트 당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디아블로 4 시즌 5가 정식 업데이트 이후 호평으로 돌아섰다. 캐릭터 육성, 장비 파밍, 강화, 빌드 구축이 매끄럽게 돌아가며 전반적인 전개가 시원해졌다는 의견이다.
디아블로 4 시즌 5는 지난 7일 시작됐으며 디펜스 방식으로 전개되는 신규 콘텐츠 ‘지옥불 군세’와 50종 이상의 신규 고유 및 전설 아이템 등이 추가됐다. 장비는 시즌 5 종료 후에도 계속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빠른 육성과 직업 및 빌드 다양성을 지원한다는 것이 제작진의 계획이다.
제작 의도는 실제 플레이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우선 캐릭터 레벨 상승이 빠르며, 새로운 아이템 역시 빠른 시간 안에 강해졌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도 강하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테스트 당시 지루하다고 지적됐던 ‘지옥불 군세’ 역시 적 밀도와 보상을 강화해 플레이에 대한 확실한 동기를 부여해준다는 평이다. 캐릭터 성장과 장비 획득이 부드럽게 전개되며 여러 빌드를 탐구해보거나 새로운 직업을 해보는 부분에도 흥미가 동한다는 의견도 있다.
비록 버그지만, 지난 시즌 전설 담금질(장비에 옵션을 붙이는 것) 제조법이 초기화되지 않았고, 제작진이 이번 시즌에는 이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 역시 진행에 속도를 붙여준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몇 초 만에 수백 만에 달하는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단검 버그 등이 발생해 관련 옵션을 비활성화하는 패치도 있었다.
시즌 5는 오는 10월에 출시되는 디아블로 4 신규 확장팩 ‘증오의 그릇’ 직전이기도 하다. 시즌 4에 이어 시즌 5도 초기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확장팩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증오의 그릇은 새로운 지역인 고대의 밀림 나한투를 탐험하며, 본편에서 메피스토의 영혼석을 가지고 떠난 네이렐을 추적한다. 신규 직업으로 재규어∙고릴라∙독수리∙지네까지 4가지 혼령과 함께 전투하는 ‘혼령사’가 등장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엔씨 명운 달린 아이온 2, 그 뒤에 펼쳐진 우려의 그림자
- 개발자 번아웃, 발라트로 1.1 업데이트 무기한 연기
- 닌텐도 '서브 캐릭터 소환해 전투하는 방식' 특허 취득
- [이구동성] 게임시장 1위 미국의 '게임 죽이기'
- '근본'이 온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올든 에라
- 놀러와요 메타몽의 숲? 포켓몬 신작 ‘포코피아' 발표
- 보더랜드 4, 이제 스토리 안심하셔도 됩니다
- 실크송으로 연기됐던 '숲속의 작은 마녀' 마침내 정식 출시
- [오늘의 스팀] 국산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 글로벌 화제
- '제작진 신작 아닌 시리즈 신작' 단간론파 2X2, 내년 출시
게임일정
2025년
09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