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운전 생존 '퍼시픽 드라이브' 주목

지난 22일, 운전 생존 어드벤처 신작 퍼시픽 드라이브(Pacific Drive)가 정식 출시됐다. 초자연 현상과 생존, 운전이라는 독특함으로 주목을 받으며 전 세계 최고 판매 5위를 차지했다.

인디 개발사 아이언우드 스튜디오(Ironwood Studios) 첫 작품인 퍼시픽 드라이브는 태평양 북서부를 배경으로 한 1인칭 운전 생존 어드벤처다. 플레이어는 초자연현상이 일어나는 곳곳을 운전해 자원을 수집하고 통제된 구역에 있는 것들을 조사하며 현상을 찾아다니고 계속 발생되는 미스터리를 풀어야 한다.

유저가 직접 차를 몰고 초자연현상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이동해 탐험하는 것이 특징으로, 매번 상황이 달라지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각 지역에 따라 임무가 여러 가지 있고, 탐험 지역에서 수집한 자원은 복귀 후 손상된 차량을 직접 수리하거나 새로운 장비를 제작해 자동차에 장착하거나 직접 사용할 수 있다. 

23일 기준 퍼시픽 드라이브의 스팀 유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809명 참여, 79% 긍정적)’을 받고 있다. 초자연현상과 그래픽으로 SCP나 스토커 시리즈를 떠오르게 하는 분위기가 유저들에게 호평받고 있으며, 파밍과 차량 관리, 스토리도 만족하는 의견이 많다. 다만, 게임 플레이 중 충돌이 발생하거나 저장 구간이 정해져 있고 최적화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그 외에는 나이팅게일이 6위로 내려갔으며, 1, 2위를 장기 독점했던 팰월드와 발더스 게이트 3가 각각 7위, 9위까지 밀려났다. 신규 DLC 챕터를 테스트 서버에 업데이트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10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라스트 에포크가 17만 6,035명까지 상승해 8위를 차지했다. 헬다이버즈 2는 40만 명대를 5일째 유지하며 에이펙스 레전드와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DLC 황금나무의 그림자가 사전 판매를 시작한 후 엘든 링 유저 또한 증가해 7만 188명으로 2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