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포게임 '프레디의 피자가게(원제: 파이브 나이츠 앳 프레디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오는 11월 15일 국내 개봉한다. 다소 귀여운 느낌의 인형과 살짝 가벼워 보이는 코멘트로 인해 자칫 아동용 영화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공포 영화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13일, 유니버설 픽처스는 프레디의 피자가게 국내 개봉일을 11월 15일로 확정짓고, 메인 국내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포스터는 어두운 밤을 배경으로, 가게 앞에 눈에 불이 켜진 애니메트로닉스 인형들이 정면을 보고 서 있는 모습을 담았다. 전체적으로 미국 포스터와 동일한 구도지만, '밤이 되었습니다, 마스코트들은 고개를 들어주세요'라는 마피아 게임을 연상시키는 코멘트가 별도로 담겨 있다.
포스터에서는 인형들의 귀여운 표정이나 앞서 언급한 코멘트, 아기자기한 간판 글씨체 등으로 얼핏 토이스토리 같은 가족 영화를 연상시키지만, 실제로는 원작의 공포 요소를 살린 호러물이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홀로 밤을 보내며 각종 공포에 시달리는 경비원과, 눈에 빨간 불이 들어오며 살인 병기로 변하는 애니메트로닉스들의 무시무시한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원작 게임 프레디의 피자가게 시리즈는 '프레디 파즈베어의 피자'라는 레스토랑에서 야간 경비를 서며 벌어지는 기괴한 이야기를 다뤘다. 얼핏 귀여운 인형 같은 애니메트로닉스들이 눈에 빨간 불을 켠 채 사람을 습격하고, 그 과정에서 보여지는 '불쾌한 골짜기'식 비주얼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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