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씨앗은 지난 15일, 자사 어드벤처 신작 다이 크리쳐(Thy Creature)를 스팀과 스토브인디에 출시했다. 이 회사는 스토리게임 맺음(MazM)으로 잘 알려졌다.
다이 크리쳐는 메리 셸리 고전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 중심 어드벤처 게임이다. 자라나는씨앗 김효택 대표는 원작 소설을 모티브로 한 고유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주인공인 괴물이 가진 내면의 상처를 탄막 메커니즘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인간에 쫓겨 부상을 입고 미지의 탑을 올라가는 이름없는 괴물이 다양한 거주민과 만나며 각 층 보스를 무찌르고 자신의 창조자이기도 한 옥탑의 최종 보스, 닥터 프랑켄슈타인을 만나러 가는 여정을 다룬다. 이 과정에서 괴물은 거주민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주는 동시에, 자신이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살린다.
한편 맺음은 모바일게임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페치카 등을 선보인 바 있으며, 다이 크리쳐를 통해 PC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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