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스트레이 장기집권 끝낸 ‘디지몬 서바이브’

디지몬 생존 게임 ‘디지몬 서바이브’가 PC 버전 출시와 동시에 스팀 전 세계 판매 제품 1위에 오르며 스트레이의 장기집권을 끝냈다.

디지몬 서바이브는 캠프에 참가한 주인공 일행이 우연히 이세계에 방문하고, 그곳에서 만난 디지몬과 함께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다룬 오픈월드 생존 게임이다. 디지몬 어드벤처와 비슷한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지만, ‘선택받은 아이들’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 시점에서 다소 어두운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게임플레이는 텍스트 어드벤처를 기반으로 한 전략 배틀 방식이다.

이 게임은 2018년 첫 발표 후 수 차례 발매가 연기되며 팬들의 애를 태웠다. 기다림이 길었고, 콘솔 버전도 좋은 평을 얻고 있는 만큼 스팀에서도 판매량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디지몬 서바이브에 이어 신작 다수가 상위권에 입성했다. 곰이 되어 게스트하우스를 관리하는 베어 앤 브렉퍼스트가 3위, 심즈 4 하이스쿨 라이프 확장팩이 4위를 차지했으며, 파스모포비아 스타일의 협동 게임 신작 고스트 와쳐스가 7위에 올랐다.

한편,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전반적으로 기존 순위는 유지되는 가운데, 페이데이 2가 동시접속자 수 7만 1,224명으로 전일보다 높은 14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