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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러플 최초 양대리그 우승, Team GP '2022 KRPL' 정복

▲ 2022 KRPL 시즌 1 결승전 팀전에서 우승한 Team GP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의 e스포츠 대회 ‘2022 신한은행 Hey Young KRPL 시즌1’의 결승전에서 ‘Team GP’가 팀전, SSEAL(권민준)이 개인전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KRPL 시즌1’ 결승전에서는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Team GP’ 대 강력한 우승후보 ‘게임코치’의 팀전 결승과 단 하나의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개인전 선수 8명이 경합을 벌이는 개인전 결승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KPRL 결승 최초로 유관중으로 진행되었으며, 수많은 관중이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팀전 결승에서는 ‘Team GP’가 이번 시즌 ‘게임코치’와 두 번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 결승전에서도 과감하고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세트 스피드전에서 ‘Team GP’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사한 ‘게임코치’에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3라운드부터 기세를 잡은 ‘게임코치’가 연달아 3점을 획득, 4:1 스코어로 첫 세트 1점을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 아이템전에서는 ‘Team GP’ 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게임코치’와 한 번씩 승패를 주고받던 ‘Team GP’는 3라운드를 내리 따내며 4:1 승리를 얻어냈고, 마지막 우승 팀을 가리는 에이스 결정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 ‘Team GP’의 JJONG(한종문)은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며 각본 없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초반 실수로 ‘게임코치’ RUNMINGI(민기) 쪽으로 승기가 기우는 듯 보였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의 빈틈을 끝까지 파고드는 JJONG의 집요한 승부욕이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개인전 우승은 ‘SSEAL(권민준)’이 왕좌를 차지하며 팀전과 개인전 모두 우승을 거둬 ‘KRPL’ 최초 양대 우승자 타이틀에 등극했다. 

결승 1세트는 17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각각 85점과 81점을 선취한 ‘LIMIT(최림)’과 ‘SSEAL(권민준)’이 1, 2위를 기록했으며, ‘SSEAL(권민준)’은 3위 ‘VEGA(이진건)’와 불과 1점 차로 2세트에 진출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SSEAL(권민준)’은 초반부터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기세를 잡았고 1, 2, 3라운드를 빠르게 선취하며 3:0 퍼펙트 승리를 얻어내 명실공히 ‘카러플’ 최강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Team GP’를 이끈 ‘JJONG(한종문)’은 “’KRPL’ 최초로 3연속 팀전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따내서 기쁘다.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RPL’ 최초 양대 우승자로 등극한 ‘SSEAL(권민준)’은 "이번에 양대 우승을 달성하면서 업적을 쌓은 것 같고, 자신감이 많이 높아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더 연습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2022 KRPL 시즌1’에서는 팀전 우승 팀과 준우승 팀에게 각각 8천만 원, 4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했으며,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1천2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2022 신한은행 Hey Young KRPL 시즌1’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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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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