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에서 감독으로, 문호준의 일화 지스타컵에서 공개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지스타조직위원회와 함께 부산 e스포츠 경기장(브레나)에서 2021 지스타컵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스타와 연계된 것으로, 사흘 간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19일에는 카트라이더 e스포츠 대회 최다 우승기록을 보유한 문호준의 토크쇼가 열린다. 그는 선수 은퇴 후 카트라이더 프로팀 블레이즈 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토크쇼에서 그 일화를 전한다. 이어서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김택환이 참관객과 함께 대회를 연다.

20일에는 마인크래프트 브레나 디자인 올림피아드가 열린다. 샌드박스 소속 개인방송 진행자 도티, 코아&봄수와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 최민준 소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현장에 방문한 초등학생 자녀 및 부모와 마인크래프트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21에는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대회가 열린다. 종목은 카트라이더, 무한의계단, 저스트댄스다. 이어서, 샌드박스 소속 '휴지'가 소통 이벤트를 한다.

 

브레나 디자인 올림피아드에서 우승한 학생에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 패밀리 e스포츠 트라이애슬론 우승자에는 지스타조직위원장상이 시상되며, 순위에 따라 시상품을 증정한다.

예매는 오는 11월 16일까지 인터파크티켓에서 진행하며, 일자별 인원 제한이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원장은 "e스포츠를 매개체로 인플루언서와 팬,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브레나를 통해 어린이, 학생, 성인 등 다양한 대상이 e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지스타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