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6일 치러졌던 더 e스포츠 나이트(The e-sports Night) 2021 하반기 철권 7 한국·일본 국가대항전 2차전에서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진행됐던 철권 7 한일전에 이어 다시 한 번 한국이 승리를 챙겼다.
이번 한일전은 10월 1일에 있었던 대회에서 한국이 승리한 후, 일본측에서 추가 대회를 요청함으로써 빠르게 성사됐다. 직전 대회와 마찬가지로 부산e스포츠 경기장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라우드커뮤니케이션이 공동 개최했으며, 각각 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한국 대표로는 ‘무릎’ 배재민, ‘샤넬’ 강성호, ‘체리베리망고’ 김재현, ‘머일’ 오대일, ‘전띵’ 전상현, ‘보아꽃’ 김지환이 한국 대표로 출전했으며, 일본측은 '노비’ 나카야마 다이치, '치쿠린' 타케 유타, '파괴왕' 우에다 다이키, '겐’ 쿠미사카 겐키, ‘더블’ 타카쿠보 쇼지, '핀야’ 야마구치 신야가 참전했다.
1라운드는 승자연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저번 대회와는 다르게 끊임없는 난타전이 이어졌다. 선발로 나선 ‘전띵’ 전상현을 상대로 승리한 ‘파괴왕’ 우에다 다이키를 ‘보아꽃’ 김지환이 바로 잡아냈으나, 뒤이어 등장한 ‘치쿠린’ 타케 유타에게 패배하는 등 팽팽한 경기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승부의 추를 기울게 만든 선수는 ‘샤넬’ 강성호였다. 그는 3:4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3연승을 이뤄내며 팀의 1라운드 승리를 가져왔다.
2라운드는 6명의 선수가 각각 한 명의 선수를 맡아 경기를 치르는 엔트리 매치로 진행됐다. 전 라운드에서 패배했던 ‘전띵’ 전상현이 ‘더블’ 타카쿠보 쇼지를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한국은 ‘머일’ 오대일이 ‘노비’ 나카야마 다이치를, ‘무릎’ 배재민과 ‘샤넬’ 강성호가 각각 ‘겐’과 ‘핀야’를 잡아내며 최종 스코어 4:2로 한일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이번 리벤지 매치에서도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스코어 2:0을 달성하며 다시 한 번 승리를 일궈냈다. 1라운드는 우승을 점치기 힘들 정도로 드센 기싸움이 이어졌지만, 결국 뛰어난 집중력을 바탕으로 2라운드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총상금 800만 원 중 500만 원은 한국에게, 300만 원은 일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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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지금까지 게임이 제 손을 떠났던 적이 없었습니다. 늘 옆에서 즐거운 게임 이야기를 전하는 기자가 되고자 합니다.kdyoung1028@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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